To. 누군지모를 내 반쪽에게....
처음으로 이렇게 편지를 쓰게되네요...
세상에 재혼한 사람들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가많지만
저는 그런 이야기 믿지 않아요...
손에 물한방울 안 뭍힌다고 말은 못해요...
평생 울지 않게 해준다고 말은 못해요...
평생 당신에게 화내지 않고 산다고 못하겠어요...
평생 당신과 싸우지 않고 지낸다고 말 못하겠어요...
하지만....
당신이 집안일 할 때 조금이라도 물 덜 묻히게 항상 옆에서도와줄께요..
당신을울게 만든다면 반드시 당신 옆에서 당신을 안고 울음이 그칠 때까지 달래줄께요..
당신에게 화를 내기 전에 반드시 한번 더 생각하고 두번낼 화 한번도 안내도록 할께요..
당신과 싸우게 되면 큰 이벤트는 아니지만 작은 이멘트로라도 당싱의 상한 마음을 고쳐드릴께요...
그리고...
하루에 최소 한번은 꼭 안고 [사랑해요]라고 말할께요.
하루에 최소 세번은 문자로 [사랑하는 여보야~! 뭐해요?]라고 문자보낼께요.
한달에 한번쯤은 당신과 단둘만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한달에 한번 쉬는 날은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에라도 나들이를 떠날께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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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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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만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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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어느 누가뭐라그러든지 난 항상 당신의 편이예요...
당신도 항상 나의 편이 되어주세요...
그렇게..
우리 이 세상 떠나는 날까지 행복하게 살아요...
죽는 그 순간까지....
2007년 7월 1일 비 오는 저녁에...
From. 당신의 영원한 반쪽이되고 싶은 나.... 정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