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중2인 한 학생입니다
오늘 친구들 2명이랑 같이 오랜만에 옷을사러 부평에 갔어요
돌아다니면서 옷사고 해서 기분이 좋았죠.
문제는 옷을사고 집에 가기 위해 전철 역으로 갔을때에요
평소에도 옷사러 부평에 자주 와봤기에 아무렇지도 않게 전철을 타려고
역에 갔죠...
그런데 저쪽에서 누가 "애들아 " 불르면서 멈춰보라는거에요
그래서 뭐지 하면서 친구들이랑 멈춰 섰죠
어떤 고등학생 언니 2명이었어요
갑자기 한 언니가 저희보고 자기 동생을 저희가 때렸다는 거에요
그러면서 너네가 때렸어 안때렸어 이러면서 따라와보라는거에요
황당하기도했고 당황하고있을 때 자기동생한테 가보자는거에요
그러면서 제 친구중 한명의 팔을 붙잡고 가는거에요
부평에 삥뜯기고 그런일이 많기때문에
일부러 핑계대면서 삥뜯으려고 하는거 같애서 친구들이랑 눈치 주고받으면서
도망갈려고 했어요 근데 한 언니가 친구 팔을 잡고 끌고 가서
어쩔수없이 따라가게 되었어요
어느 한 지하주차장으로 가더니
돈얼마있어 ? 하면서 2명이서 저랑 친구들 가방을 뒤지는 거에요
그러면서 옷이랑 돈 다 뜯어갔어요
그때 어떤 한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남자분이 저희가 그언니들에게
삥 뜯기고 옷 빼앗기는걸 봤어요
그래서 제가 도와달라는 식으로 계속 눈을 마주쳤는데도
모른척을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계속 눈을 마주치니깐
이젠 다른곳으로 가시더라고요............
그뿐이아니라
그언니들이 자기동생이 있는데에 가자는거에요 그러면서 이번엔 다른 지하 주차장으로
가더니 계단에 앉으라면서 막 저희한테 뺏은 옷들을 꺼내고 그러면서
아 왜안오지 ? 이러면서 일부러 그러는거에요
그때도 한 가족이 지나갔는데도
일부러 모른척 하고 지나가더라고요
사람이 위험해 보이면 도와줘야지 않습니까............
보고도 구경만 하다가 모른척하고 지나가는 사람이 있지않나............
정말 너무 하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삥뜯겨서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서 괜히 그 사람들이 미워지는게 아니라
보고도 못본척하고 지나가는 어른들이 정말 어이없고 황당해서 입니다........
저희 같은 애들 많겠죠 어른들도 아는 사실일텐데도
도움 하나 주지않고 매정하게 모른척 한다는게 속상했습니다..........
그때 너희 뭐하는거야 그런 한마디만 해주셨어도
저희 돈 안뺏기고 옷도 안뺏기고 남자분에게 정말 고마워하면서
정말 우리나라 좋게 봤을것입니다........
저랑 친구들의 현금이랑 옷값 합해서 거의 5만 5천원 정도 뜯겼습니다
5만 5천원이 껌깞도아니고 그렇게 뜯기는걸 보고도
안말리시고 구경이나하시고 정말 미웠습니다
그렇게 친구들이랑 우리나라 어른들에 실망을 하고서
너무 억울해서 경찰에 한 친구가 신고 하면서
경찰아저씨들 와서 지하 주차장 이런데 다 돌아다녀보고
차타고 주변 찾아보고 다시 지하상가에 들어가서
찾아보고 그랬지만 못찾겠더라구요...........
땡전한푼도 없는상태에다 집은 꼭 전철을 타야되는 그런 상황에서
집에 어떻게 가지 하면서 막막해 하면서 걱정하는데
경찰아저씨가 제 친구 핸드폰에다가 전화하면서
택시태워서 집에 보내줄테니깐 광장으로 나오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나가서 또 얘기를 잠깐하고있는데
저와 친구들 중 한 친구의 아저씨가 갑자기 오시는거에요
그러면서 자초지종 설명 다 들으시더니
만원을 주시면서 차비하고 사먹으라고 하셨지요
경찰아저씨들께서 인상착의 전화번호 알려주시면서
혹시 돌아다니다 보면 여기로 전화하라고 하시면서
저희번호도 적으면서 전화하겠다고 하시고 저희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죠
처음에는 들뜬 마음으로 왔건만
올때는 속상한 마음밖에 얻은게 없네요
기쁜 마음은 커녕 .........................
당연히 집에와서 부모님께 혼 많이났죠..........
그래도 안맞고 무사히 돌아온게 다행이라고 해주셨지만
정말 속상합니다................
오늘 정말 어른들에 대해 실망했습니다.........
저희같이 뺏기고 있는상황을 목격하시는 분들께서는
제발 한마디라도 해주세요.............
어른들의 그 한마디가 상황을 달리 할수있으니까요.............
* 말을 해라 아님 도망을 갔든가하시는분들 많으신데요
언니들이 저희 일부러 구석으로 몰았습니다.
싸움도 꽤 하는 언니들 같더라구요..
솔직히 엄청 무서웠습니다
그 상황에서 말을 하면 하이힐에다가 어디 한대 맞을 그런 분위기였어요
또 너네들은 얼마나 잘하냐고 지적하시는 분들 계시는데요.......
솔직히 저희도 어른들한테 잘하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불의를 보면 적어도 모른척 지나치지는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그상황에서 언니들이 저희 지하 주차장으로 데려갈때
길에 다른 어른들 충분히 있었습니다.
혼자가 버거우시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도 요청하실수 있었을것입니다......
저희 괜히 돈뺏기구 그래서 어른들께 화풀이 하는거 아닙니다......
그리구 이럴때만 괜히 어른 탓한다구 모라고 하시는분들도 계시는데요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수 있으신데요........
그러면 어른분들께서는 어쩔때만 청소년탓이라고 하실때도 있잖아요....
이해해주세요.......
학생이나 어른이나 잘하는거 없는 사회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먼저 모범을 보여야 된다고 생각하기에 글 쓴겁니다......
제목도 다시 고쳤습니다.........
죄송합니다 ~
힘내라구 격려해주시는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