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화신이 되어버린 토니 쟈는 거대한 중국계 갱조직의
가공할 폭력에 정면으로 맞서 사력을 다하는 일전을 벌인다.
이 마지막 대결 씬은 마지막 장면까지 관중들의 시선을 빼앗는다.
최후의 일전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펼친 무모한 승부수 끝의
토니 쟈를 구해준 것은 아빠 코끼리의 뼈였다.
어린 토니를 항상 따뜻하게 돌봐주던 그 어린 시절처럼...
새끼 코끼리를 향해 손을 뻗는 토니의 마지막 뒷모습은
볼 때마다 나에게 뭉클한 감동과 깊은 여운을 남겨준다.
나는 지난 20 여년 동안 홍콩스타 성룡의 열렬한 팬이었다.
물론 이소룡과 이연걸을 성룡 못지않게 좋아한다.
하지만 그들의 뒤를 잇는 아시아 최고의 액션스타가
아시아 최고의 무협액션의 산지인 홍콩이 아닌
타일랜드(태국)에서 나올 줄은 몰랐다.
토니 쟈는 한마디로 액션천재다.
그는 이소룡, 성룡, 이연걸이라는 대선배들의 장점만 갖춘 듯 하다.
그는 분명 현재 전 아시아에서 제일 가는 무협 액션스타이다.
정말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액션천재의 등장을 환영한다.
이 영화 은
2006년 전체를 통털어 내가 봤던 최고의 액션영화였다.
홍콩의 영화잡지에서는 이 영화를 소개하면서 새로운 돌풍 속의
타이액션영화에 홍콩액션영화가 완패했음을 시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