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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

고심덕 |2007.07.19 06:00
조회 14 |추천 0


눈을 뜨면 볼 수 있는 것들은 눈을 감으면 볼 수 없게 됩니다 사랑이란, 눈을 뜨면 보이지 않다가도 눈을 감으면 더욱 선연하게 떠오르는 것 자연을 신비로 물들게 하는 쪽빛 하늘도 대지에 풋풋함을 새겨주는 나무들도 볼 수 있을때 가슴 벅찬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사랑이란 보여주려 애쓰면 애쓸수록 단청같은 은은한 향은 어느새 독해지고 순백했던 모습은 짙푸른 이끼로 탈색 되지요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자연은 폐허로 남겠지만 사랑이란 숨어 있을수록 더욱 간절하게 합니다 자연이란 성질은 볼 수 있을 때 눈부시다면 사랑이란 성질은 느끼고 있을 때 빛이 나듯 사랑을 느끼게 만든다는 것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는 혁명같은것 때문에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보여줄 수 없는 사랑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영원하고 아름다운 사랑이란 마음과 마음이 녹아 흐를 때 비로소 하나란 이름이 되는 눈물같은 결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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