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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나, 키 큰 당신

김유진 |2007.07.19 16:07
조회 190 |추천 1


키가 작아서 속상합니다.

당신 친구의 여자친구들은 키도 크고 예쁜데,

난 아니라서... 혹시라도 당신이 부끄러워 할까봐...

 

키가 작아서 속상합니다.

명절 때마다 친척집가면,

동생보다 작다고 한소리씩 들어서...

 

키가 작아서 속상합니다.

창문도 제대로 못 닫고,

칠판에 글도 높이 못 쓸때,

 

키가 작아서 속상합니다.

이제 키크는 거 포기 할 거냐고,

약이라도 먹자고 엄마한테 잔소리 들을 때...

 

그런데 이런 속상한 기분을 기쁨으로 바꿔주는,

아니, 오히려 키가 작아서 행복하게 만드는 당신의 말 한마디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보다 키크면, 남자친구 쪽팔려!

 그리고 남자보다 키커서 어디다 쓸거야? ^^

 난 니가 작아서 귀엽고, 그런 니가 좋아 ♡"

 

이 말 한마디에 당신을 더욱 좋아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보다 키가 큰 당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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