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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아닌 의상에만 관심집중 속상해”

손명수 |2007.07.19 21:54
조회 421 |추천 0
섹시 '치골 의상' 시스루 룩으로 바꿔

'쥬얼리' 아닌 '서인영' 외쳐줘 흥이 절로

춘삼월 가요계에 ‘섹시 열풍’이 거세다. ‘섹시 지존’ 이효리의 컴백과 함께 아이비가 2집을 들고 컴백하면서 섹시 여성가수의 대결이 흥미를 더하고 있다. 여성 그룹 쥬얼리의 멤버로 귀여움과 섹시함을 겸비하며 인기를 모았던 서인영이 최근 이효리와 아이비에게 ‘섹시 지존’의 자리를 두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힙합 솔로 데뷔곡 ‘너를 원해’를 발표한 서인영은 최근 노출 논란이 됐던 무대의상을 전격 교체하고 가요계를 서인영 특유의 매력으로 물들이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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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 DEBUT

“4명이 함께 활동하다 혼자 다니려니 어색하긴 해요. 외로운 것 같기도 하고…. 4명이 아닌 홀로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한 두려움 같은 것은 없지만 차 안이나 대기실에서 수다도 떨고 시끄러웠고, 힘들 땐 서로 의지했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니까 힘들지요.”

홀로서기에 나선 서인영은 요즘 외로움과 싸움중이다. 쥬얼리 맏언니로 먼저 솔로 앨범을 발표했던 박정아는 그런 외로움들을 경험했기에 틈만 나면 서인영에게 전화를 해 응원을 해주고 있다. 최근 며칠 사이에는 직접 방송국 대기실로 찾아와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언니가 먼저 활동을 했기 때문에 부담은 조금 덜 돼요. 예전에는 같은 밴을 타고 가서 함께 노래를 불렀는데, 이제는 따로 노래해야한다는 게 영 어색해요. (웃음)”

첫 무대의 떨림은 어느덧 사라지고 이제는 무대에서 조금씩 미소를 띨 수 있게 됐다는 그는 팬들이 호응을 보여줄 때가 가장 기분 좋단다. ‘쥬얼리’가 아닌 ‘서인영’을 외치며 응원해주는 팬들의 모습을 보면 절로 흥이 난다고.

#SEXY

최근 서인영의 섹시 의상이 화제가 됐다. 골반을 드러낸 의상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일명 ‘치골의상’은 지상파 3사의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결국 서인영은 ‘시스루 룩’으로 의상을 수정해야 했다. 치골의상은 이집트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기 위해 서인영이 직접 의견을 내 코디네이터와 함께 직접 제작한 터라 아쉬움은 더 크다. “문제가 될 거라곤 예상 못했어요. 예전 여가수들 보면 아예 핫팬츠와 배꼽티를 입고 나온 경우가 허다했는데 방송사에서 안된다고 하니 어쩔 수 없죠. 어쨌든 가족들이 함께 보는 시간대에 제 의상이 부담스럽다고 하고, 안좋은 의견이 많다면 아쉽지만 당연히 바꿔야죠.”

그의 아쉬움 뒤엔 음악이 아닌 의상에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에 대한 불만이 섞여있었다. 서인영은 “제가 해보고 싶은 음악을 하려고 준비도 오래했고 정말 노래 연습도 많이했거든요. 그래서 라이브도 하고 음악적인 부분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모든 관심이 제 의상에만 치중되는 것 같아 솔직히 속상해요”라며 “저라고 제가 노래가 아닌 ‘골반’으로 뜨고 싶었겠어요?”라고 애교섞인 불평을 털어놨다.

사실 업타운을 보면서 ‘업타운 멤버로 활동했으면’하는 생각을 가졌을 정도라는 서인영은 힙합 음악에 빠져 지냈다. 그래서 솔로 앨범을 내면 꼭 본격적으로 힙합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평소 힙합에 걸맞는 보컬 트레이닝도 받았다. 특히 그는 솔로 앨범 제작을 앞두고 업타운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정연준을 찾아가 솔로곡을 부탁했을 정도로 이번 앨범에 열의를 보였다.

#NEW 쥬얼리

쥬얼리의 재결합 시기를 물었다. 현재 쥬얼리는 이지현과 조민아가 탈퇴하고 박정아와 서인영이 남아 있는 상태. 소속사 스타제국은 조만간 2명의 멤버를 보강해 새로운 쥬얼리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서인영은 “올해 하반기에 쥬얼리 5집이 나올 예정이에요. 아직 저희도 누가 새 멤버인지 몰라요. 확실한 건 쥬얼리가 앞으로 더 강력해 질 거라는 거에요”라며 “솔로 활동 끝내자마자 곧바로 쥬얼리 5집 작업에 참여해야할 것 같은데, 올해는 일복이 터진 것 같아요”라고 활짝 웃는다.

“올해는 서인영이란 가수가 인정을 받고, 새로 나올 쥬얼리도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어요. 일복 터졌는데 상복까지 터지면 더 좋고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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