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헐리우드볼에서 있었던 '마술피리'공연 중 조수미가 부른 '밤의 여왕의 아리아'. 1막에서 고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2막에서 부른 가장 중요한 '밤의 여왕의 아리아'에서는 그야말로 제대로 망쳐버렸다. 휴식시간에 "'조수미'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양해를 구한다."는 방송이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하지 않았나 싶었다. 많은 사람들이 어쩌면 '마술피리'라는 공연보다는 조수미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을텐데 불가항력적인 상황이었다 해도 몸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데 대해서는 책임을 피할 수 없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