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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적한 초원 나무이야기

김상암 |2007.07.20 15:30
조회 26 |추천 0


한...나무가 있습니다.

 

햇볓이 잘드는 한적한 동산위에서

 

홀로 자라는 나무가 있습니다.

 

그 나무에게는 매년 지나가는 세월은 기다림 그자체 였습니다.

 

그 나무에게는 잎이 나오는 봄이 시작했고

 

작은 새들도 쉬다가는 여름이 지나고

 

먹음직스러운 열매가 달리는 가을이 지나갔습니다.

 

어느 겨울이 였습니다... 한 여자가 다가왔습니다.

 

내앞에서 한없이 울었습니다.

 

그녀의 옆을 떠나간 남자 때문이 였습니다.

 

한없이 우는 그녀의 옆을 지키던 나는 그녀의 눈물이

 

나의 몸으로 흘르면서 사랑이란 것을 알았고

 

그녀가 추워서 기억이 없을때... 나는 스스로를 버리고

 

그 여자를 위해 나의 살과 같은 나뭇가지를 비벼가면서

 

불을... 만들어 갔습니다 다행이 그녀는 살수가있었고...

 

아침이 밝아오자...... 사람 소리가 났습니다.

 

구조대와 해어진 남자친구였습니다.

 

남자친구는 용서를 빌었습니다......그녀가 흘린눈물보다..

 

더많은 눈물로......그녀도 알겠다는듯이 용서하며

 

그 남자를 따라갔습니다... ...

 

여자를 위해 몸을..버린 저는 까막고..더까만..숯이 되었습니다.

 

하지만...마음만은 그녀를 보내고 싶지않았습니다..

 

내곁을 떠나가는데... 나는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어느날..구해준여자가..다시 나를 찾아왔습니다...

 

고맙다고..............................고맙다고..............

 

하지만....숯이된 나는 바람에 날리는 한줌...먼지가 되서..

 

그녀를 맴돌고 있습니다...

 

나는 그녀에게 말합니다.......

 

"감사하다고....감사하다고....

 이자리에 태어나서 당신을 만났고,

 당신을 보기위해서 이자리에 태어난것 같습니다.

 당신대문에 사랑을 배웠고, 가장중요한 한사람을 지킬수있어서..

 내가 행복했다고....

 하지만 비가 내리고......나는 신까지 저주스러운!!!

 이땅에!!!! 홀로서서 너를 또 기달려야 되겠지...

 한마디만 하고싶습니다. . .

 다음에 태어나면 사람으로 태어나서

 언제나 너의 옆을 지켜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나 절대 당신의 마음을 어지러피지않고,

 언제나 행복하게 해줄수있고,

 어떻게든 당신만을 위한삶이 될수있게 해달라고..."

 

이 이야기는

    어느 한적한 초원위 나무의...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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