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안지 만3년 된 친구가 잇어요~
그 친구는 첨부터 절 좋아햇엇고 전 그냥 친구로만 느꼇어요...
전 정말 밝고 명랑한 앤데 그 친구는 너무 소심해보엿고 답답해보엿어요...
그런데 1년...2년...알다보니 다른 사람들한테는 그 누구보다 강하고...
왜 그런거 잇잔아요..남자다움이라고 해야하나?
제가 너무 꾸사리를 줘서 주눅이 들엇나바요...
군대 갓 제대햇는데 군대 상사? 암튼 높은 사람들이랑 같이 밥을 먹은 적이 잇엇는데
물론 띄워주는 것도 잇지만 평판도 좋더라구요...
그래도 전 그 친구가 남자로 보이지 않앗어요...
그 친구만큼 제 맘 잘 알아주고 챙겨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은 없는데...
전 마땅히 미래가 보이지 않는 친구가 사귀는 건 늘 보류햇엇거든요...
그런데 어쩌고 어쩌다보니 둘이 얼마전부터 사귀게 되엇어요....
사실 제가 힘들어서 기대고 싶어서 그렇게 된건데...
저한테 거의 3~4년동안 한결같이 좋아해주고 잘해준 친구라...
내가 정말 잘 해야겟구나...생각은 드는데...
친구로는 몰라도 연인으로는 성격이 정말 안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걔가 손잡자고 손을 내밀엇는데...
손은 친구끼리도 잡을 수 잇는거잔아요? 무슨 굉장한 스킨쉽도 아니엿는데...
전 거절햇어요....그냥 모라고 표현을 해야할 지 모르겟지만...
싫다기보다 좀 꺼려지더라구요...
나한테 너무 잘해준 친구여서 다른 누가와도 그 친구만한 사람 없겟구나 싶어서
만나게 된건데...좋아하는 감정이 안들어요...
제가 이기적인건지 아님...아...솔직히 잘 모르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