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아프가니스탄에서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을 피랍 한국인 23명의 행실과 교회, 기독교를 욕하고 그들이 죽어도 마땅하다고 여기는 네티즌과 블로거들에게...'살인적인 광기를 멈추시라' 말하고 싶습니다.
피랍자의 미니홈피에서 무단으로 사진을 퍼나르고, 그 사진을 이용해 'kidnapped 23 korean protestant bitch' 제목의 동영상을 유튜브(You Tube, http://www.youtube.com/)에 올리고(지금은 검색되지 않는다. 올린이가 식겁했는지 삭제한 듯 싶다) 올리고(인터넷저널 기사 참고), 이슬람 성지에서 찬송가를 부르는 피랍자들의 사진과 그 내용을 탈레반에 메일까지 보내시다니 정말 대단들 하십니다.
현재 관련 동영상은 검색되지 않는다. 하지만 동영상을 탈레반이나 이슬람 무장세력이 보았다면 피랍자뿐만 아니라 한국과 한국인 전체가 표적이 될 것이다.
대체 무엇을 원하시는 겁니까?
피랍된 한국인 23명이 '살려달라' 절규하는 故 김선일씨처럼 모두 참수당하길 원하시는 겁니까?
"솔직히 그들은 죽어도 마땅합니다. 살려주는 척을 하며 깔끔하게 죽는 것이 나라에 도움이 됩니다. 뒤가 구리기로 유명한 단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샘물교회는 무언가의 명분으로 이 이벤트를 하다가 잡힌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는 분들에게 묻습니다.
만약 당신들의 이런 노력(?)으로 피랍자들에게 불상사라도 생긴다면, 그것에 대해 책임질 수 있습니까? 그들이 무장단체나 다국적군의 진압작전으로 죽임을 당해도, 기독교와 교회를 욕하고 피랍자와 그의 가족들을 욕할 수 있습니까?
당신들의 몰지각함과 사람의 목숨과 인권을 자신 일이 아니라며 경시하고 음해하는 언사에 신물이 납니다.
아니 정말 무섭습니다.
집단적인 광기를 드러내고 있는 여러분, 이제 차분히 되돌아 보십시다.
웃고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인터넷상에서 떠돌아다니는 당신들의 이런 살인적인 만행은 정말 피랍자들을 죽일 수 있습니다. 지금 전 무장단체보다 여러분들이 더 무섭습니다!
영문표기까지 해서 탈레반에게 메일을 보내고,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미니홈피 사진을 이용해 피랍자들이 이슬람 성지에서 기도를 올리고 있다고 고자질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