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마음 속에는 꿈이 있어.
그리고, 지금 내 앞에는 커다란 동굴이 버티고 있지.
난 암담하다는 생각을 했어.
꿈이란 것은 어쩌면 허상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는...그런생각.
하지만 난 두려운 가슴을 큰 한숨으로 진정시키고는...
뻣뻣한 발을 움직여 동굴속으로 한발짝 걸음을 옮겨 놓았어.
지금 내 눈앞엔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어둠이 버티고 있지만
이제 난 그 곳을 향해 걸어가볼테야.
지금부터 시작될 결말을 알 수 없는 긴 여행이
어쩌면 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발걸음에
작은 보탬이 될 지도 모를 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