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남자분들도 들어오나요,,악플은 무서운데,,
저는 20대초반 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맘속으로만 좋아하던 남자 A 가 있었습니다,
그애가 다른여자 사겨도 그냥 친구로서 보기만 했죠,
만약 제가 사귄다면 언젠가는 헤어질꺼고 ,친구고 뭐고 안될꺼같아서,그냥 참았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다른남자를 만나면서 그냥저냥 잊혀지는식이었죠,어릴적 짝사랑정도로,
나중에 안사실이었지만,그아이도 절 좋아했더랍니다,서로 말을 못했던거죠,자신이없어서,
이건 우리의 대충초반상황이구요,
그아인 지금 군인인데[상병입니다,] 3년정도 된애인이 있다고 알고있었습니다,
근데 몇달전에 제친구 B 가 휴가나와서 만나가지구 이런저런얘기를했는데,
참고로 ,제가 어릴적 사모했던 A와 B는 친한친구입니다.
B랑 얘기하다가 A가 오래사귀던 애인이랑 얼마전에 헤어졌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심하게 차였다고,,오랜만에 듣는 A소식에 기쁨반 안타까움반이었습니다,
항상 내친구들한테 장난식으로 A왜 애인이랑 안헤어지지,헤어지면 바로 낚을텐데,이런식으로말해왔던터라;; 헤어졌다는말에,아,기횐가,싶었죠,
그날 A와B가 통화를하더군요,그리곤 B가 A를 불렀습니다,술집으로[A도 휴가를 나왔던모양],
한 1년만에 봤습니다,약간 변한모습이 낯설었지만 어릴적 사모했던 마음이 꿈틀꿈틀했더랬죠,
그날은 그렇게 간단히 인사만하고 헤어졌는데,2틀뒤 복귀라더군요,
그래서 집에가서 싸이로 A한테 복귀하기전에 연락하라고 놀자고 쪽찌를 날렸드래쬬,,
그래서 복귀하루전날 만났습니다, 1차엔 A랑 그친구랑 나랑 셋이 맥주집에서,
남자들이라 그런지 맥주 1700을 각자 하나씩 시켜서 먹는겁니다.;;;저도 글케먹었습니다;;
만나서 좋긴했지만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어색어색했습니다;;친구도 있고,
그러고 친구는 가고 2차로 또 맥주집가서,이번엔 1700하나로 나눠먹었습니다.
1차때 급하게 1700을 남자애들따라먹는다고 벌컥벌컥먹었다보니 약긴 알딸딸해씁니다;평소완다르게.
그러고 또 맥주를 먹으니 완전 제 주량 초과한듯했죠,[주량 쏘주 1병반~2병]
제가 술채서 막 윙크날리고 -3 - 이런민망한 시츄에이션을 한것같습니다,;;;
그러고,나와서 손잡고 따라갔는데, MT를 갔습니다,술채서;;그러고 일을냈습니다,잤습니다...
A는 그담날 복귀여서 아침에 나와서 헤어졌습니다,술깨니까 좀 뻘쭘햇더랬죠,
집에들어가서 통화좀하고,걔는복귀하고 전 집에서 잤습니다,생각해보니 완전 후회막심이었습니다,,제자신이 부끄러워 얼굴을 들수가없었습니다,;;;
다른남자도 아니고 제가 아끼고아꼈던 남자와 술먹고 사귀지도 않는데 잤다니말입니다,,
제자신이 너무 답답하고 한심해서 젤친한친구 한테 말했습니다
왜그랬냐고,,널너무 가볍게 볼수도있다고 담에 만나면 그러지말라고 하더이다,,가볍게보는거,,저도 그게걱정이었습니다..ㅠㅠ
암튼 혼자 후회후회후회를 하고 지내면서 군대에있는 A와 연락은 했습니다,.일주일에 전화 3-4번,편지도 가끔써서 주고받고,,
그러다가 두달뒤 얼마전에 A 가 휴가나왔었죠,
제가 역에 마중나갔습니다, 편지로는 완전 애교적이지만,원래 제성격이 남자한테 좀 무뚝뚝합니다;만나서나 통화할때나;;;;말많이 안하고,;;
암튼 그애랑 그애집에 갔습니다,집에 가족들있는거 갔길래 전 옷갈아입고 나오라고 밖에서 기다린댔더니 들어오라 그래서 들어가서 가족들한테 인사하고,,잠깐 가치어디나갔다가 집에오니 아무도 없었습니다,,소파에 누워서 티비보다가,,자연스럽게 또 자버렸습니다..첨엔 또후회했지만 그래도 전 제가 많이 좋아해서 그랬습니다.,
그러고나서 걔네 부모님전화와서 나가서 가족들이랑 가치 저녁먹고,,
A의 친구들만나러 갔습니다,맥주먹었는데 애들 5,6명정도 됬습니다,오랜만에 만나서 할얘기가 많은지
자기들 얘기한다고 전 정말 심심했습니당, 절 챙겨주지않아 좀 섭섭햇죠,,제가 심심해보이는지 그애 친구들이 놀아주더군요,
그러고,12시쯤헤어져서,그애 친구들이랑 이쓸때 맥주한3병먹고,그전에 가족들과 밥먹으면서 소주한 2병먹고,그래서 그런지 피곤하다고 집에가쟈해서,전 집에 데려다 주고 가려고 갔습니다,
근데 또 잤습니다,,
사실 전 얘 휴가나오면 정말 잼있게 놀이동산도 가고 영화도 보고 맛잇는거도 먹고 하려고 나름대로 계획세웠는데,비도만이오고 칭구들도만나야하고 그러다보니,계획대로 된건 없고,술먹고,잔거밖에 없더군요,
그러고 이틀뒤에 A가 가치휴가나온 후임이랑 있는 술자리 갔다가,,
둘다 술취해서 2차못가고,DVD방가서 쉬었습니다 셋이,
그러다가 그애가 옆에 가서 딴거보재서 갓다가 보다가 또 잤습니다,,
중간에 이런말해서 정말 충격먹었습니다,,자기랑만 자잡니다,좋은뜻입니까 나쁜뜻입니까!!!ㅠㅠ
그치만 이애 못되먹은 놈 이런아인 아님니다,,
암튼 ,얘가 날 어떻게 생각하나싶어서 물어봤습니다 우린무슨사이냐고,,
자기 전역하면 생각해보자고합니다,,니가 지금은 내가 옆에있으니까 좋다고 하지만 나 들어가고 1주일도 안되서 맘변한다고,,그러면 난또 상처받는다고 그럽니다,,전역 대략 7,8개월남았구요,
속상해서 혼자 훌쩍였습니다,
전애인한테 심하게 차여서 그런생각 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군인이랑 사귀다 헤어진적이있어서,,그치만 그사람은 애인잘사귑니다,
그러고 여차저차 헤어져서 그담날인가 담담날 그애 복귀했습니다,,
이번휴가나와서 총3번잤습니다,저번까지 합치면 4번,
횟수말하는것도 웃기지만,,사귀지도 않는데 이렇게 마니잔게,,좀 그렇습니다,여자로써,,
정말 절 가볍게 볼수도 있겠죠,?그치만 전 정말 좋아해서 잔거였습니다,이애랑 잘해볼생각으로요,,
그애도 저와같은 마음이면 정말 정말로 좋겠습니다,,가벼운여자로 보지않았으면 좋겟습니다.,
그리고 제가 먼저 좋아하는 게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습니다,,
항상 절좋아해주는사람을 만나왔기때문에 사귈때도 맘편하게 나하고싶은데로 하고 그랬는데,
제가 좋아하는경우가 되니까 어쩔지를 모르겠습니다,
전화 1주일에 한번정도 오는데 이애가 정말 좋긴하데,,통화하면 할말이없습니다,어색한 침묵;;
이왕 이렇게된거 전 꼭 이아이랑 잘해보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모 아니면 도 라는 생각으로,,올해말에 휴가나오면 결판 내려고 결심했습니다,,
그치만 최악의경우 그애가 날 버린(?)다면,전 여자로써
상처 정말 많이받을거 같고 그렇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처음부터 제가 모든걸 준것이 잘못이지만,,이제부터라도 제대로 해볼려는데
불가능한건가요,,도대체 이아인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구요,,상처받기 정말 싫습니다,,
이런저런설명 다하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인생의 선배님들,,
제발 위로의 한마디만 해주세요 아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