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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나무한의원 - 휴가철, 탈모 조심하세요!

박달나무한... |2007.08.02 13:49
조회 25 |추천 0

[박달나무한의원 일산점 이인용 원장 집필]

 

여름철, 신나게 휴가를 보내고 온 사람들이 휴가후유증과 함께 고민하고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탈모다.

여름철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백사장에 장시간 노출을 하게 되면 두피는 열을 받게 되고, 바닷물에 들어가서 수영을 할 경우 각종 오염된 이물질과 염분이 두피에 강한 자극을 주게 된다.

정상적인 사람은 하루에 50~70개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데, 탈모가 시작되면 100개 이상이 빠지며, 모발이 점차 가늘어져 솜털의 형태로 변하게 된다.

피서지에서 탈모를 예방하려면 모자를 쓰는 것이 가장 좋다. 두피가 열을 받는 것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모자인데 되도록 통풍이 잘되는 것을 쓰는 게 도움이 된다.

또한 바닷물에서 수영을 한 후에는 꼭 샴푸를 해줘 염분에 의한 두피 자극을 최소화 시켜야 한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해야 한다. 스프레이, 젤, 무스 등 화학 성분이 있는 제품의 사용을 금하고 펌이나 염색 등을 자주 하지 않는다.

평상시 섭취하는 음식도 중요하다. 콩이나 야채, 두부나 생선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 섭취가 탈모예방에 도움이 되며, 과음, 흡연은 탈모를 가중시키므로 삼가야 한다.

탈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기운을 북돋아주고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바로 ‘블랙푸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검정콩이 탈모에 좋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콩은 성질이 형하고 독이 없다. 오장을 보하고 중초와 12경맥을 좋게 하고 장위를 따뜻하게 한다’고 나온다.

탈모에 좋은 콩은 서목태인데 쥐눈이콩이라고도 하며 약콩이라고도 부른다.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많이 쓰인다.

옛 문헌에 ‘속을 다스리고 위의 열과 모든 약의 독을 제거하며 어혈을 풀어낸다’고 나와 있으며 탈모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동의보감 ‘곡부’에서는 여러 곡식 중 가장 먼저 참깨를 다룬다. 검정참깨는 여덟 가지 곡식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이라 하여 ‘거승’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일반적으로 검은깨는 기운을 돕고 살찌게 하며 골수와 뇌수를 충실하게 하고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오장을 윤택하게 해주며, 폐와 간장, 신장을 도우며 흰머리를 검게 한다.

구기자는 폐를 윤택하게 하고 간을 맑게 하며 신장을 보호한다. 옛부터 정(精)을 늘리고 양(陽)을 돕는다 하여 강장제로 쓰였는데, 정이 부족하여 생긴 탈모에 효과가 있다.

샴푸를 할 때는 아침보다 저녁이 좋다. 하루에 한번만 샴푸를 해야 한다면 아침보다는 저녁이 낫다. 하루종일 두피에 쌓인 먼지와 피지를 닦아내고 청결한 상태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기 때문이다. 단, 자연바람으로 완전히 건조시킨 뒤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머리를 감을 때는 유분을 지나치게 뺏기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심장보다 낮게 머리를 숙이면 머리쪽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좋다.

샴푸는 동전 크기만큼으로 거품이 날 정도로만 사용하고 손에서 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손의 지문을 이용해 뒷부분에서 앞쪽으로 마사지 하듯 바르는 게 두피에 자극을 덜 준다.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취향에 따라 사용하되 샴푸와 린스가 혼합된 제품은 되도록 사용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두피에 비듬이나 각질이 많다면 두피 검사와 전문의의 처방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자외선은 케라틴을 파괴해 모발에 손상을 주고 탈모가 된 부위의 두피에는 직접 자극을 줘 두피 노화를 촉진, 탈모를 악화 시킨다.

자외선에 시달려 이미 푸석해진 모발에는 녹차를 이용하는 것이 방법이다. 녹차 잎이나 티백을 오랫동안 우려서 화장솜에 묻혀 모발과 두피에 골고루 마사지하는 방법도 좋지만 모발이 심하게 손상된 상태라면 녹차와 계란 노른자와 같은 단백질 성분을 첨가한 녹차 헤어팩을 일주일에 1~2회 실시해 집중적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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