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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인들은 생각을 조금이라도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김나래 |2007.08.02 13:52
조회 172 |추천 4

요즈음 탈레반의 테러와 함께, 개신교가 비판의 도마위에 올라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사건이며, 개신교인들의 고충이 이만저만 아닐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다들 돌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이왕 도마에 오른거 한번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독교 기독교 하시는데, 정확한 개념을 말씀드리자면 기독교는

로마 가톨릭인 천주교와, 크리스챤인 개신교 두가지로 나뉩니다.

 

여튼, 각설하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 몇가지 있습니다.

 

이왕 여파가 이렇게 커졌으니,

개신교에서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첫번째. 개신교 총회에서 왜 안건을 올리지 않습니까?

 

개신교의 종교에는 여러가지가 있고, 그 총회가 있습니다. 

종류가 많은 만큼,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단들이 개신교라고 사칭하며 돌아다니는 까닭에,

자신들의 이미지가 깎이고 있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에게 이단인지 아닌지를 일일이 판단할 능력을 요구할 순 없습니다.

몇몇 독실한 개신교분들은 자꾸 자기네들을 매도하지말라고 하는데,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개신교 총회에서 안건을 단 한번이라도 올려본적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이단의 사칭과, 몇몇 종교의 지나친 행위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하기라도 했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개신교들의 지나친 선교 행위가 있어왔는데,

여전히 변한건 없이 그대로더군요.

 

몇몇 독실한 개신교 신자분들, 저는 당신들의 신앙이 참 예쁘게 보입니다.

아름답고요. 말로만 행하는 신앙이 아닌,

진정한 신앙을 보여주시는 분들이 참 마음에 듭니다.

그러나, 나쁜 사람이 옆에 있으면 자기도 나빠보이는 법입니다.

멀리할 방법을 스스로 강구하시기도 하셔야 합니다.

우리가 저 사람 나쁜 사람인데, 그 옆의 사람은 착한 사람인지 아닌지까지

판단할 이유가 없습니다.

 

두번째. 종교활동에 대한 존중을, 사회에게 바라지 마십시오.

 

  교회에서 하는 여러가지 종교활동은 아름답습니다.

사회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지요.

그러나, 일반 시민들에게 행하는 종교활동 "선교"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

"선교행위"는 일종의 종교활동이며,

현재 그 종교활동과 그 종교의 사상이

상위개념인 사회에서 일으키는 문제가 크다면,

그리고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다분하다면

사회의 입장에서는 존중해줄수가 없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문제를 일으키는 종교를 어떻게 사회에서 존중해주길 바라는 거냐는 겁니다.

현재 이 순간에도 사사로운 일상생활 속에서

개인의 종교 자유 침해, 반 강제적인 선교활동등으로

일반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좋은 행위도, 아집적인 사고방식으로 행한 행위는 범죄입니다.

 

선교행위가 좋은 행위라 해도, 강요적인 선교행위는 범죄나 다름 없습니다.

우리에게 존중을 요구하지 마시고, 비판하지말라고 큰소리 치지 마십시오.

 

세번째. 우리는 개신교 자체를 비판하는게 아니라, 일부의 사회적으로 끼치는 간접적인 횡포에 대한 비판만 있을 뿐입니다.

 

아무도 개신교의 성경이 나쁘다던가,

하나님에 대한 충성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우리에게 강요를 하며,

"안 믿는자들은 다 지옥간다"는 식으로 욕지거리를 해대는가 하면,

집앞에서 떠나지를 않고 문턱을 부여잡고 끈질기게 구는 행위,

길거리를 바쁘게 지나가고 있는데 붙잡으며 종교에 대한 설교를 해댑니다.

 

단지 그런 "행위"에 대한 비판이 있을 뿐인데,

개신교 자체를 나쁘게 본다며 당신네들이 뭘 아냐는 식으로 이야기 하지 마십시오.

 

 

네번째. 논쟁을 하려거든, 특수성을 지닌 "종교" 범위 내에서 하지 마시고, 일반적이고 합리적이며 논리적이고 학문적인 토론을 해주십시오.

 

제가 여론마당에 있으면서,

참 많은 개신교분들과 토론을 해 보았지만,

제대로 토론해주시는 분들이 2명 정도 뿐이었습니다. 

백이면 백, 다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 지옥문 앞에서 후회하겠지라는 발언,

하나님의 세상을 선교하는 행위가 뭐가 나쁘냐는 맹목적인 발언,

안믿는 자들은 지옥에 갈꺼라는 일종의 강요와 오류 등을 말씀하시며

논점에 대한 정확한 요지를 파악 못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 분들은, 저의 개신교에 대한 반감을 더욱 더 했을 뿐,

나름 합리적인 부분이 있었을꺼라는 추측을 묵살시켜버렸습니다.

제 개신교에 대한 의견을 더욱 굳혀버렸고요.

 

"종교"범위 내에서, 어떻게 "사회"범위에 있는 문제를 해결하시려고 듭니까.

논쟁분야 자체가 다릅니다. 토론을 하려거든, 제대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섯번째. 개신교의 종교들을 정리해주셨으면 합니다.

 

대체 어떤 종교가 이단이고,

어떤 종교가 제대로 된 개신교인지 우리는 알 길이 없습니다.

참 아이러니 한게, 같은 개신교인데도 똑같은 하나님을 두고 서로 싸우더군요.

"우리" 교회로 오세요 라는 발언에서 잘 알수가 있습니다.

이 교회나 저 교회나 같은 하나님을 믿고 있는데

왜 서로 신자들을 더 많이 가지려고 싸웁니까?

제가 보기에는 이 교회나 저 교회나 다 이단 같아보입니다.

 

여섯번째. 우리에게는 종교의 자유가 있습니다.

 

개신교분들이 하나님을 믿는 것만큼,

불교를 믿는 분들도, 천주교를 믿는 분들도 있습니다.

종교가 있는 사람들한테 함부로 종교 개종을 강요하지 마십시오.

종교가 있다는데도 바득바득 개종시키려고 안간힘을 쓰시는분들, 추합니다.

종교가 있으신분들은 나름대로 믿는 이유가 있으며,

그 정도가 개신교에서 하나님을 믿는것보다 결코 덜하지 않습니다. 

 

일곱번째.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행해야할 의무가, 결코 하나님의 명을 따르는 것보다 덜할수 없습니다.

 

봉사를 하러 여러나라에 돌아다니시는 분들은 참 대단합니다.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계시니까요.

 

그러나, 반기문 총장님께서 말씀하셧던 것이 있습니다.

 "당신이 외국으로 나가면 당신도 한명의 외교관이다"라고.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아프가니스탄에 가지말았어야 한다면 가지마셨어야 합니다.

 

"봉사"의 아름다움과 "선교"는, 아무때나 빛을 발하는게 아닙니다.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면서 맹목적인 선교를 하시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그 나라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으면서 어떻게 자기 종교의 존중을 바라십니까.

 

여덟번째. 판단력이 떨어지는 어린 아이들에게 함부로 선교하지 마십시오.

 

진정한 종교의 의미를 알리고 싶다면,

개신교 신자인 부모가 아이들을 인도하게끔 만드십시오.

지나가는 어린  아이들에게 과자를 주며 유혹하고,

맹목적으로 믿도록 만드는 행위로 아이들을 세뇌시키는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하나님"이 뭔지, "할렐루야"가 뭔지, "아멘"이 뭔지도 모른 채

그냥 부르면 과자 받고 기분이 좋아서 교회 다니는게, 진정한 선교입니까?

 

이번 아프가니스탄에서 행했던 선교 동영상을 보고 경악했습니다.

기어코, 다른 나라에 가서도 저렇게 하는구나 하고 말이죠.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선교행위가 금지되어있다는, 그 룰까지 어겨가며

 판단력이 흐린 아이들에게 찬송가를 시키고 나서는,

 하나님나라로 인도하는데 무슨 나쁜 짓이냐고 큰소리 치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런데, 어린 아이에게 행하는 그 행위를 정확히 말하자면,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는게 아니라 사탕과 과자의 나라로 인도하는게 맞네요.

 

 

 

여기까지가 제 개략적인 의견입니다.

 

 

 

가끔 왜 미니홈피 연결 끊느냐며 할말 없고 뒷 꽁무니나 빼며 익명성을 악용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미니홈피를 끊는 이유는 단 하나 있습니다. 무개념 악플을 그냥 다는 재미를 즐기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제 홈피를 그렇게까지 더럽히고 싶지 않을 뿐더러, 그 사람들에게 일일이 해코지 당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저는 조금이라도 개신교의 이미지 개선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몇몇 신자들은,  제 개인적으로, 또한 사람으로서 참 보기 안 좋습니다...

그런 분들 때문에 매도되는 독실한 개신교분들이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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