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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신재민 |2007.08.02 18:08
조회 40 |추천 0

저만의 생각일수도 있겠지만...이번 사태를 보면서 느낀 점 입니다.

 

최근 인터넷 게시판을 달구고 있는 기독교에 대한 비판은 오래전부터 폐단, 부조리, 이기주의 등등 맘에 들지않는 면을  표출하고 싶었지만, 주변 친구중에 혹은 가족 중에  기독교인들이 있고, 그 사람들이 일개의 종교를 욕하는 것보다는 소중했기에 차마 하지 못했던 얘기를 이번 계기(?)를 통해 쏟아내는듯한 느낌입니다.

암튼...고인이 되신분들 또 지금 감금되어 있는 분들...개개인 따져보면 훌륭하고, 신념이 있어서 동남아가서 먹고 즐기는 대신 먼길을 가신거라 생각됩니다.(전 종교가 없어 같은 값이면 동남아로 놀러 갑니다^^) 지금 인터넷을 통해 욕하시는 분들 역시 그 분들께 욕하는건 아닐꺼구요.

문제는...한국사회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기독교라는 집단에 있는 것 같습니다. 복음전파를 지상 아니 천상 최대의 축복으로 여기며 막가파식으로 교리를 전파해야 한다는 역설을 하고 있는 기독교를 보면 안스럽기까지 합니다.

"예수천국, 불신지옥" 도대체 이 말은 기독교가 아닌 타종교 혹은 무교인 사람들이 왜 들어야 합니까?  길가다가 아무 상관없이 지옥에나 떨어져라 욕먹은 꼴인데...분명 이러한 푯말을 들고 서계신 분들은 교회에서 잘못된 예수님을 배우고, 교리를 배웠기에 이런 저질스런 행동을 하겠지요. 하지만...뭡니까? 일부 이단들의 행동이다~라고 치부하기에는 이 사람들의 불쌍한 행동과 길가다 뺨맞은 꼴이 되어버린 사람들의 피해는 어떻게 보상하실런지요.

어느 조직이든 조직을 이끌어가는 長이 있습니다. 조직원이 물의를 일으키면 장이 해명을 하고, 책임을 집니다. 사실 관계를 밝혀 상벌을 하고, 재발방지를 하는 것이 장의 역활이지요.

제가 알기에는 여느 종교와 마찮가지로 기독교에도 조직 구성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교회에서 기독교연합회..또 이를 후원하는 각종 이익단체. 목사에서 연합회장까지...이 곳 사람들은 뭐하고 있습니까? 뉴스에서 인질관련 속보를 연일 떠들어대고 국민들은 밤잠을 설치며 그 사람들을 걱정하고 있는데, 언론보도 한번 없습니다. 그들만의 리그를 하고 있겠지요. 기도로서..하지만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국가적인 비극이라서 대통령부터 저같은 서민이 걱정을 하는데, 그들만의 틀에 박혀 우리의 걱정은 모르나봅니다. 이런 썩을...

봉사/선교를 떠나서 잘못된 설교로 막가파식 신도 만들지말고, 이번 사태로 걱정하는 국민에게 자신들의 과오를 반성하고, 다 큰 성인들이 아무 이유없이 길에서 욕먹지 않게 기독교의 長들이 정신 좀 차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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