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신지식인 1호 '심형래'
80~90년대 우리에게 영구로 더 친숙한 심형래가
대한민국 최고의 SF D-WAR로 찾아왔다..
개봉당일 최다관객동원
현재 예매 순위 1순위(07년 8월 3일 현재 예매율 50% 돌파)
국내최고 SF 영화
최고의 제작비 투입
용가리라는 SF CG영화로 쓰디쓴 아픔을 겪었던
심형래 감독이
우리에게 D-WAR라는 선물을 가지고 돌아왔다..
최근들어 조조영화를 자주 보러 갔었다
해리포터 불사조 기사단, 트랜스포머, 다이하드 4.0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CGV영화관 조조인데도
관객수는 그리 많지 않았다..많아야 10명 내외..
조조영화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건 처음 본다..
D-WAR영화를 전말 인터넷 예매를 하구서
아침에 극장으로 갔다..
헉...
그전엔 조조를 보러가도 사람이 1~2명 있을까 말까 였다..
하지만 오늘은 예외...
전부들 D-WAR(이하 디워)를 보기 위해 온 사람들이어다..
물론 초등학교와 중, 고등학교의 방학시즌이기도 하지만
아침 8시 50분에 시작하는 디워의 관객은 엄청났다..
관람석이 모두 꽉찼다...
그것만으로도 심형래 효과는 대단했다..
드디어 영화의 시작...
우리나라 고유의 수묵화CG로 시작하는 스타트 이미지..
그리고 남자주인공 이든의 등장...
그리고 천천히 이어지는 이든의 어릴적 회상장면..
어릴때 얘기가 나올때 고물상 주인이 이런 말을 한다
"아주 오랜 옛날 한국전설에는 이런이야기가 있단다"
한국전설...코리아레젼드라는 말을 듣자..
몇일전 무릎팍도사에서 심형래가 했던 말이 생각났다..
정말 코리아레젼드라는 말을 듣기가 무섭게 눈물이 핑돌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스토리..
악의를 품은 이무기인 '부라퀴'의 공격
조선시대 전투장면부터 시작해서
탱크와 장갑차 공격핼리콥터들이 등장해서
영화속 부라퀴가 타고 올라가는
포스터속에도 등장하는
LA의 리버트타워빌딩(73층의 310M높이 LA최고층빌딩-최근 US뱅크타워로 명칭변경)이 보이는 곳에서
시가전을 펼치는 장면까지..
그리고 마지막
선한 이무기와 부라퀴가 싸우는 장면까지..
정말...
최고의 SF걸작이었다..
용가리는 물론 고질라 쥬라기공원등 현시대에 존재하지 않는
파충류가 나오는 SF적 영화들과 비교했을 때 전혀 손색이 없고
더 대단했다..
심형래 감독은 D-WAR에서 우리에게 웃음도 선사했다..
자막이 나오는 상영관을 가면
'세상에 저런일이'라든가 등등 유머 스러운 대사들도
보여줬고
LA 시가전 장면에서는
친숙한 자동차들이 대거 등장했다..
현대의 소나타 2와 소나타3도 나왔고
경찰차중에는 대우 에스페로도 있었다..
미군의 탱크는 아프간전 버젼의 장갑차와 에이브람스전차
헬리콥터는 아파치가 등장...
시가지 전투장면은 정말 대박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여주인공인 새라가 여의주로 바뀌어 하늘로 승천한뒤
이든이 혼자 남게 되는 장면부터
우리의 고유 가락인 아리랑이 흘러나온다..
그리고 영화가 막을 내리고
심형래 감독의 편지글이 올라간다..
(이때도 한국인의 빨리빨리근성은 어쩔수 없나보다 영화출연진이 안나오고 심형래감독의 편지글이 올라오기 1~2초전 까만화면이 나오는데 관객들 다들 일어서고 나가고..시끄럽고..ㅡㅡa)
심형래감독의 일기 같은 편지글이 올라가면서
아리랑이 흘러나오는데...그때도
무릎팍에서 했던 심형래 말이 생각나서
울뻔했다...ㅎㅎ
개인적으로 크래딧 올라가는거 거의 다보고 나가는 편이라
앉아서 크래딧이 다올라갈때 까지 앉아있었다..
크래딧이 다올라가고 제일 마지막
금색의 란 큰 글자가 뜨는데 또다시 가슴 뭉클...
마지막으로
우리의 국민개그맨 바보개그의 지존
그리고 SF영화감독 심형래 감독에게
큰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또다시 영화를 제작하셔서
우리에게 심형래표 영화를 보여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