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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로 충무로를 알게되다...

김동현 |2007.08.04 10:04
조회 68 |추천 0

디워로 인해서 충무로 실태를 알게 됬군요. 사실 디워에는 별 관심이 없었던게 사실이구요. 헌데 정도가 심하게 까대더라구요. 조폭3 등 보다 쓰레기 영화가 디워라니.....아니 좀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 믿지.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왜그러나 조금 찾아보니. 머 루머인지 아닌지 충무로실태가 나오더라구요. 어이가 없었네요. 인맥이라니...  어쩐지한국영화 망해가는 폼이 심상치 않다고 하더니 실력보다 학벌인맥우선주의였던것. 그러면서도 스크린쿼터니 이대로 놔두면 한국영화는 몰살이란둥. 이대로라면 차라리 몰살해버리라고 하고 싶네요. 그동안 애국심에 호소해서 한국영화 보라고 해서 좀 봐줬더니. 알고보니 역시 노력은 개뿔도 안하면서 밥그릇좀 챙겨주라는거. 하긴이미 조폭 1,2,3 두사부 투사부 상사부, 가문의 영광 위기 부활 등등 나올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건데, 그래도 한국영화의 한계라고 하면서 그 애국심에 호소되어서 봐주고 했는데, 디워개봉하고 나니 완전 헤이해질대로 헤이헤지고, 부패할데로 부패한 한국영화 망하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가 왜 그동안 꾸준히 쓰레기면서도 한국영화를 봐왔는지 후회스럽습니다. 최근에 본 한국영화는 못말리는결혼... 아놔 돈내놔. 한국영화는 죄다 조조로 보긴하지만 4천원이 어딘가....

 

 내가 디워에 점수를 주는건. 우선 도전정신. 신선하지 않은지. 누구도 도전하지 않은 도전을 처음으로 한것. 역시 국내 신지식인 1호 다우십니다. 둘째 패기와 배짱. 맨땅에 헤딩하는 정신의 배짱과 패기. 정말 본받을 만한듯. 그리고 확신. 심감독님 자신에 대한 확신이 정말 강한사람같음.

 

 

 어쨋거나 이번 디워를 계기로 한국영화 실태를 알게 되었고, 앞으로 제대로 안만들면 한국영화 절대 극장가서 보지 않겠다. 내가 총맞았나. 지내들 밥그릇 챙겨주게. 디워가 12세라서 다소 스토리가 약하긴 했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다. 그의 열정과 패기를 봤기 때문이다.  또 끝나고 자발적으로 나온 박수소리. 대부분이 아이들이었다는 점이 정말 나를 놀라게 했다.

 

  충무로가 디워를 까대는한 나는 계속 보러 가겠다. 왠지 악이생긴다. 나랑은 전혀 상관없는 디워지만, 짱난다. 우리나라의 지겨운 학벌 지연 주의가 충무로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이 정말 나를 화나게 만든다. 오기로라도 디워 2000만 돌파해서 충무로에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 친구랑 보고 왔지만 또 쓸데없이 충무로에서 까댈때마다 나는 조카들 데리고 가서 보고, 가족들과 같이 보고, 적어도 2~3번은 더볼 것이다. 미쳤냐고 돈이 남아도냐고 할지 모르지만, 충무로 실태를 보니 안보고 예매만 하는 한이있어도 한국의 미래에 '투자'를 하고 싶어진다. 겨우 2~3만원의 투자로 달라질수 있다면 싸다고 생각을 하면서 보겠다. 부디 1천만 간단히 넘겨서 본때를 보여주기를 바란다.

 

 갑자기 디워팬이 되버렸다. 욱하는 성질때문에..ㅡ.ㅡ;; 암튼 충무로 한번 폭발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졌다. 잘근잘근 망해가는 모습을 본다면 더없이 기쁠것 같다. 충무로는 모를것이다. 영화의 주인은 관객이라는걸. 아마 다 지네들이 잘나서 영화가 뜨고 잘되는줄 알거다. 자고로 권력은 아래로 부터 위임되는 것이다. 대통령이 가장 높다고는 하나 그 힘은 국민들로 부터 나온거고, 장군이 높다고는 하나 그 권력은 병사들에서 부터 나온것이고, 회장이 높다고 하나 그 권력은 직원들로 부터 나오는것이다. 밑에서 떠받쳐주어야 비로소 권력이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보통 권력자들은 자기들이 잘난줄알고, 밑에사람들에게 함부로 한다. 밑에사람들이 돌아서면 아무것도 아닌것이. .... 충무로도 관객들이 제대로 등을 돌려봐야 정신차릴 인간들이다. 디워 대박나서 본때를 보여주길 정말 바란다.

 

 

 

네이버 펌

 

디워가 정말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앞뒤 가리지 않고 뭉게는 건 옳지 않습니다.. 옳지 않다고.. 시 뷀 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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