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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커피프린스1호점 vs 소설커피프린스1호점

김영민 |2007.08.04 11:24
조회 1,040 |추천 3


'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 vs '소설 커피프린스1호점' 의 다른 듯하면서 같은 점 비교!! 1. 인물관계 최한결 주변 소설 : 소설에서 최한결은 외동아들이 아니다. 위로 누나와 형이 있고 모두 결혼했으며 형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사촌형으로 최한성이 있으며 아버지와는 친아들이 아닌 자신을 데려다 키워줬다는 사실 때문에 관계가 좋지 않다. 게다가 아버지가 사실은 장남이 아닌데 한성의 아버지가 3년 전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그 자리에 앉게 되면서 회사 내 최한성과 그 아버지를 지지하는 세력과 최한결의 아버지를 지지하는 세력끼리의 투쟁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최한성 또한 한결이 편하지만은 않다.여기에 한유주, 오랜 연인같은 사이. 첫사랑이긴 하지만 지금은 애정적인 관계라기 보다는 쉽게 편하게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친구같은 관계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최한성과 한유주는 드라마에서처럼 서로에 대한 어쩔 수 없는 사랑 때문에 다시 사랑으로 맺어지기 보다는 책 중반까지 한성이 유주를 무시하고 유주는 그런 한성이 안타깝다가 마지막에는 그저 처음 만났을 때처럼 편한 오빠 동생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드라마 : 이제 겨우 6회까지밖에 방송이 되지 않아서 구체적인 사연은 소개되지 않았다. 다만 극 중 최한결은 외동아들인 듯 하고 아버지와의 관계는 서먹하다.형제라고는 사촌형인 최한성이 있지만 오랜 첫사랑, 그리고 아직도 사랑인 지독한 습관 같은 한유주에게 계속해서 상처만 주는 그가 밉기만 하다. 고은찬 주변 소설 vs 드라마 : 고은찬 주변은 드라마나 소설이나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굳이 찾자면 소설에서는 홍사장님과 구씨 아저씨의 관계나 어머니와 홍사장 아저씨와의 관계가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홍사장님과 어머니가 아는 사이이고 구씨 아저씨와도 서로 앙숙(?)과 같은 사이라고나 할까? 커피프린스 식구들 소설 : 커피프린스의 프린스는 주인공 고은찬을 비롯해, 남일에 전혀 신경 안 쓰는 노선기, 처음엔 과묵했다가 나중에는 변하게 되는 권낙균, 샤방샤방 그러나 그 안에 미술감독에 대한 진지한 꿈을 가진 진하림이 있다. 하림은 나중에 프린스 중에서 가장 먼저 은찬이 여자인지 발견하게 되는 인물.그리고 처음엔 은새를 쫓아다녔지만 나중엔 은찬에게 무대뽀적으로 대결을 요청하는 단순무식 황민엽이 있다.프린스 모두 소설에서는 은찬보다 나이가 어려서 형이라고 부른다.홍사장님도 최한결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단기 사장이라고 나타난 뒤 살짝 비굴모드를 뿌려주시는 센스! 드라마 : 일단 인물이 한 명 줄었다. 이름으로 보면 권낙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한 것처럼 소설 속의 권낙균과 황민엽이 드라마에서는 황민엽이라는 인물로 함축된거. 캐릭터의 성격은 많이 다르다. 권낙균의 과묵함은 사라지고 황민엽의 무대뽀 정신이 더 강하다. 세상에...mnet에서 I AM A MODEL 할 때 그 카리스마 있고 멋지던 이언은 어데로 가고 고은찬한테 허구헛날 깨지는 황민엽이라니 이 사람 모델이 아니라 원래 연기자가 아니었을까? 게다가 진하림 역할은 너무 또 매력적이시다. 마이촤~안~ 하고 은찬을 부를 때마다 어쩜 그리 사람을 미소짓게 만드는지...노선기라는 캐릭터만이 그나마 원작과 가장 비슷하다. 소설 속의 노선기의 배경이 실제로 드라마에서도 나타날지, 사실 소설 속의 노선기 배경 때문에 모든 사람이 고은찬의 실제 성별을 알아버리는 불상사와 한결의 은찬에 대한 마음을 알게 되는 사건이 되긴 하지만 어쨌든 가장 원작과 비슷한 듯. 2. 애정관계 최한결과 한유주 소설 : 반복해서 말하지만 소설 속의 최한결은 한유주를 ing 형태로 사랑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본래 여자에 관심 없는 그에게 있어 한유주만은 이 세상을 통틀어 예외의 인물. 첫사랑이지만 아직까지 사랑한다기 보다는 애틋한 연민의 감정이랄까?그래서 더 한성이 미운거다. 그런 유주의 마음에 자꾸만 상처를 주니까.유주 또한 한결이 남자로써가 아니라 나이는 어려도 좋은 친구 정도로 생각한다. 드라마 :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안 드는 관계. 한결은 그렇다쳐도 유주의 입장표명은 정말 맘에 들지 않는다. 나 갖기는 싫고 남주기는 아까운 그런 남자가 유주에게 있어 한결 같다. 한결에게 유주는 치명적인 습관, 떨쳐낼 수 없는 그런 사랑이다. 그런 한결이 자신을 사랑하는 줄 뻔히 알면서도 절대 내치지 않는다. 언제나 한성을 바라보면서도 한 쪽 손가락 몇개는 한결에게 연결해 놓는다. 힘들때, 상처입었을 때 한성이 없으면 한결을 찾는 나쁜 여자! 한유주와 최한성 소설 : 유주는 한성에게 늘 미안하다. 자신 때문에 3년 전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하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본인마저 한성을 떠났으니 그 배신감이 얼마나 될지. 그래서 돌아왔는데 한성은 여전히 차갑기만 하다. 이해는 하면서도 내심 서운함은 감출수가 없다. 한성은 유주가 밉다. 그녀의 잘못만은 아님에도 미워서 다시 돌아온 그녀가 너무 싫다. 그래서 계속 내친다. 급기야는 은찬을 이용해 그녀에게 충격요법까지 쓴다. 뭐 마지막에는 좋은 오빠 동생으로 남긴 했지만 이 둘의 관계는 책이 끝날 무렵까지 사실 좋지 않았다. 드라마 : 드라마에서는 이 둘의 관계가 초반에 금새 회복된다. 글쎄 회복이라는 말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깊은 수렁 같은 매력을 가진 유주 때문이라고나 할까? 한성은 미워하는 마음이 있으면서도 그녀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다른 남자를 따라갔다가 다시 돌아온 그녀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내심 자꾸만 불안하다. 그녀의 DK 때문에. 그녀의 자유로운 영혼 때문에. 최한성과 고은찬 소설 : 우연치 않게 은찬이 여자임을 가장 먼저 알게 된 사람. 은찬과 같이 있으면 즐겁다는 건 알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떤 감정이 생기거나 하진 않는다. 은찬 또한 한성이 괜찮은 사람인 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을 이용해 연극을 했다는 사실은 용서할 수가 없다. 한 마디로 거의 깊은 관련이 없다는 말이지. 드라마 : 가장 극적인 변화가 보이는 관계라고 할 수 있다. 나는 5회를 보기 전까지 그냥 좋은 상담자로써 은찬이 한성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사랑이라니. 놀랍지 않을 수가 없다. 은찬에게 한성은 처음 여자로써 좋아한다고 느끼게 만든 남자. 너무나 멋진 A군에게는 자신은 감히 따라갈 엄두조차 안나는 B양이 있다. 그래서 나양은 포기한다. 눈물을 머금고. 역시나 가장 먼저 당연하게 자신이 여자임을 알아차리는 한성이지만 사랑을 고백하고 스스로 포기한 상태에서도 언제나 은찬은 한성을 찾아간다. 한성 또한 처음에는 귀여운 꼬맹이 아가씨 정도로 은찬을 생각한다. 아직 6회 밖에 진행되지 않았지만 아마 한성은 은찬을 서서히 여자로 보겠지? 왜냐. 지금 한성은 유주랑 있을 때보다 은찬과 있을 때가 더 즐겁고 편하니까. 가만히 혼자 있을 때 생각하며 미소지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아닐까? 고은찬과 최한결 소설 : 가짜 애인 행세에서부터 첫키스. 그리고 커피프린스 사장과 종업원의 관계에까지. 둘의 만남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그리고 처음부터 둘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다. 은찬이야 자신이 여자임을 알고 있으니 처음부터 남자로써 사장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한결의 경우는 처음에는 분명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자꾸만 자신의 머리 속에 들어오는 은찬 때문에 심한 성적 정체성에 휩싸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남자면 어떠냐? 나의 마음이 끌리는 것을. 그리고 그냥 현실을 받아들인다. 드라마 : 내가 헷갈렸던 게 바로 여기. 분명 은찬은 드라마에서도 한결에게 약간 이성으로써 관심을 보였다. 한결과 유주의 관계를 옆에서 보면서 질투 비스무리한 시선도 보내고 퉁퉁거리기도 했으니까. 그런데 실제 고백은 한성에게 먼저한다. 그리고 이후까지도 한결이 자신을 괴롭히는 것이 그냥 심심하니까 그런 줄 알고 있다가 단 한번의 포옹으로 그녀에게 여자이고 싶어진다(7회부터가 아닐까?). 그리고 한결, 그는 처음엔 은찬에게 절대 관심 없었다. 뭐 저런 애가 있나 싶었는데 어라? 이게 왜 자꾸 눈에 보이지? 저 입술, 저 피부 쟤 여자야 남자야? 그리고 나는 남자를 좋아하는거야? 여자를 좋아하는거야? 6회까지 진행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면 한결은 자신은 모르지만 커피프린스 사람을 모두(당사자 고은찬을 제외하면)는 눈치채는 그런 감정을 갖게 된다. 본인은 계속 부정하겠지만 아마 이미 유주에 대한 마음도 식어버렸을지도. 3. 캐릭터 최한결 소설 : 정말 얼음장같다. 냉정하고 절도있고, 카리스마 느껴지고 싸움도 잘하고 하튼 못하는게 없다. 잘 망가지지도 않는데 그나마 고은찬과 있을 때 평소의 냉철한 이미지가 깨지는 정도. 그리고 가슴에 상처도 가지고 있다. 자신이 최씨 집안에 진짜 핏줄이 아니라는 사실 때문에 아버지에 대한 분노도 있고 집안 자체에 대한 시니컬한 태도도 있다.  드라마 : 뭐랄까? 다가가기 어려운 캐릭터는 아니다. 유주에 대해서는 순정파 같은 기질을 내뿜고, 한성에게는 라이벌 의식도 있고, 은찬에게는 언제나 심술대마왕.소설에서의 어두운 부분은 많이 사라지고 좀 편안한 캐릭터 같다고나 할까?완전 다른 캐릭터다. 공유만의 최한결. 고은찬 소설 : 뭐든 만졌다 하면 깨지고, 움직였다 하면 부서지고, 만들어놓기만 하면 먹어치우는 절대 여자 같지 않은 여자. 하지만 자신이 여자인 것을 망각해본 적도 없고 다만 생활고가 심해 그 권리를 포기했을 뿐이다. 한결을 좋아하지만 말할 수 없음에, 그의 엄청난 배경 때문에 상처 받고 심하게 울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의리로 자신의 목숨(?)까지 아깝게 생각하지 않는 멋지고 매력적인 캐릭터 드라마 : 이번 드라마를 통해 윤은혜는 제대로 안티팬을 자신의 팬으로 끌어들이지 않았을까? 물론 정확히 전달되지 않는 발음 때문에 살짝 짜증이 나긴 해도 드라마 속 고은찬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분명 여자 같이 꾸민 구석은 하나도 없는데 여자임이 자연스럽게 묻어나고 털털하지만 사랑스러운 그런 캐릭터다. 보면서 아~ 윤은혜가 이번에 진짜로 제대로 역할 하나를 맡았구나. 과감하게 머리를 자르는 모험을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었다 생각했다.  최한성 소설 : 최한결보다 더 차갑다. 흐트러짐도 없고, 아 아니군. 은찬에게 오바이트 하는 모습을 보였으니 이건 아닌가? ^^ 어쨌든 한유주와 마찬가지로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한 역할이다.  드라마 : 그야말로 멋지구리한 우리 선균 아저씨. 그 목소리 어떻게 할 거니?거친 모습도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선균 아저씨의 잔잔한 모습은 사라지지 않는다. 유주에게 노래 불러줄 때 나 넘어가는 줄 알았다. 은찬에 대한 배려의 모습도 멋있고, 나중에 은찬을 좋아하게 되면 또 어떻게 될지 너무 기대되는 캐릭터 최한성 한유주 소설 : 별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캐릭터이다. 도대체 자의든 타의든 상처주고 떠났으면 그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며 나타나지 말아야지 왜 나타나서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지. 그러면서 한결과는 그리 어울리는지 모를 여자다.외모적으로는 멋있는지 몰라도 성격적인 부분에 대한 묘사는 별로 없어서 그저 그렇다. 드라마 : 완전 쿨하고 이해심 많고 예쁘고 능력있고 선머슴 고은찬이 보기에는 하늘과 땅 차이의 여성성의 최고봉이다. 사랑하는 사람 버리고 다른 남자 따라 갔지만 그 사람 못 잊어 다시 나타난 이해못할 여자. 본인 입으로 이야기한 것 같은데 소유욕도 많고 쫀쫀하고 소심하고, 그러면서도 한결을 놓치 않는 여자. 한결에게서 떨어지지 못햇!  리뷰로그에서도 말했지만 원작 소설 '커피프린스1호점'은 마지막 부분에서 스토리가 갑자기 정리되는 느낌이 있다. 엄청나게 많은 에피소드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종결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한결과 은찬이 서로에 대해서만 애정전선을 만들도록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그런 면에서 드라마는 굉장히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자연스럽게 엮어냈다. 원작가와 극본을 맡은 작가가 서로 상의를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소설을 드라마로 옮기는 과정에서 작품은 더욱 알차지고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소설을 보면서 아쉬움에 쩝쩝 입맛을 다신 독자라면 드라마를 보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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