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the lucky man no.2
거울이 가져다 주는 행복아닌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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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얼굴로 나 자신을 이제서야
인지하는 시간이다..
거울에 비추인 내모습..
크긴하지만 왠지 낯설은 느낌의 두 눈
어딘가 모르게 얼굴과 어울리지 않는
코와 입술...
고단한 하루
거울에 비추인 내 모습도 인지하지 못하는 각박한 내 심장고동은
이내 왠지 모를 평안함 속에 그 소리를 잦아 들게 한다..
내가 나를 알아가는 이 달콤한 시간..
이 하릴없는 세상살이에 코묻이 아이의
두손데 쥐어진 솜사탕같은 설레임을 줄것만 같은 이 시간..
이내 베갯머리속에 파묻힐 내 얼굴을 살며시 눈으로 쓰다듬는다..그리고 순간 고여오는 마음속 깊은곳에서 터져나오는 눈물을
닫혀진 눈속에 어둡게 가둬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