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엄마뱃속에 있을 때부터 기독교인이었습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17년동안 하나님을 믿고
예배중에 기도하다가 눈물흘릴 정도로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껴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주 전부터 교회에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부정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현대 기독교의 실상을 못마땅해합니다.
어머니는 교회에 목숨걸고, 아버지는 맨날 술만마시다가
가정이 파탄난다는 그런 스토리 많잖아요.
저희 부모님 두분 다 교회를 다니셨지만
한 분이 교회에 매달리고 가정을 돌보지 않아 지금 상황이 매우 힘이듭니다.
그러면서 전 자연스럽게 기독교에 대한 나쁜마음을 품게되었고
지금은 '안티기독교'에 다가가고있습니다.
교회다니는분들.
성경 어느구절에서 십일조를 강요합니까?
마태복음 7장 21절에, 나를 주여 주여 부르지만 말고 아버지께서 바라시는 일을 행하라고 하셨는데 (얼핏 보고 마음속에 새겨둔거라 정확하진 않아요)
만약 교회다니는분이 교회에 십일조를 엄청나게 바쳐서 그것 때문에 가정이 위태로워 진다면 ,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가난해져서 위태로워 진다는 게 아니라, 가정에 돈 쓰기는 아까워 하면서, 교회에 돈 바치는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는겁니다.
교회 목사님이 비싼차를 타고 다니고, 사모님은 명품으로 온몸을 휘감고다닌다면,
곱게 바라볼 수가 없습니다.
초등학생 때, 저희 교회에서는 예배중에 헌금바구니를 돌렸습니다.
실수로 헌금을 가져오지 않은 날이면, 가만히 있는게 눈치보이고 민망했습니다.
다른나라에선 십일조를 강요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한국 교회에서 십일조를 강요하는게 옳은것인가요 ?
덧붙여서,
온가족이 주말에 휴가를 갔습니다.
멀리 사는 친척분들까지요.
그런데 큰며느리가 교회가야된다며 토요일 밤에 혼자 빠져나온다면,
옳은겁니까?
이런 질문을 하나님을 잘 믿는 분들께 하면
답변을 듣고있기가 힘이 듭니다.
그들이 사용하는 용어부터가 다릅니다.
하나님의 은총이라던지, 성령님이라던지, 사탄마귀가 조롱한다던지, 우리의 영혼이 어쩐다느니..
여호와께서 어쩌고, 아버지께서 어쩌고, 세상속에서 어쩌고, 죄인이 어쩌고.
모든것을 합리화시키려합니다...
그게옳은건가요?
교회때문에 파탄나는 가정이 많은데,
교회에 다니면서 하나님을 잘 믿는 분이 있는 가정이라면
하나님께서 돌봐주시고 잘되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젠 교회가 무섭습니다..
교회에 한번 빠지고 나서 가정 조차도 제대로 돌보지 않는분들 많이 봤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어떻게 그럴수가 있는건가요?
하나님께서 가정에 불화가 닥치기를 바라시는건 절대로 아니지 않습니까?
아직 어린나이에 마음이 편하지않아 답답함에 적어봤습니다..
너무 경황없이 횡설수설 해놨네요..
교회다니는 분들의 답변을 듣고싶습니다..
심한 욕설이나 비방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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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보니 베스트까지 올라있네요 ..
이렇게까지 논쟁이 일 줄이야 ;
일단 이단이 아니라는것은 밝혀둡니다 ..
예수장로교 입니다 ^^ ;
십일조를 아예 대놓고 내라고 협박하진 않아요..
십일조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라면서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 감사하는 마음이 있을테니 하라는식입니다,
교회 주보 한쪽에는 십일조 낸 교인들 이름도 적어두구요.
GOD에 대한 용어의 차이는 ..
어떤분은 '하나님'이 방언이라고하시네요
제가 어릴적에 교회에서 '하느님'은 천주교의 신이고 '하나님'이 우리의 신이라고 배웠는데
일단 중요한건 아니니 이부분에 대해서 논쟁하진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