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 드라마, 공포, SF / 70분 / 감독: 제임스 웨일
(★★★★☆)
시체를 재생시키는 한 광기어린 과학자에 의해서 만들어진 괴물에게 악인의 두뇌가 이식되어 벌어지는 무시무시한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의 고전적 명작으로 이후에 만들어지는 모든 괴기 공포영화의 표준이 되다시피 한 전설적인 작품이다. 1935년 와 1939년 을 통해 총 3부작으로 제작 되었다. 영화 도입부의 출연진 크레딧에 보면 'The Monster'역의 배우명에 '?'로 되어있다. 그 역할은 '보리스 카를로프 Boris Karloff'가 연기한다. 미국의 국립영화보존협회가 선정하는 국가 보존영화로 선정된 작품 중의 하나이다.
'메리 셜리 Mary Shelley'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고전 공포물은 로우 키의 조명, 과장된 그림자, 그로테스크한 세트, 극단적인 명암 대조, 이러한 독일 표현주의의 전통을 고스란히 계승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창조한 괴물은 부르주아 사회를 위협하는 존재일 뿐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동시대의 피해자, 희생자로 새롭게 해석되었다. 아울러 과학기술의 발전 혹은 무모한 과학적 시도가 초래할지도 모르는 디스토피아적인 미래에 대한 경계와 불안감을 반영하고 있기도 하다. '벨라 루고시'와 함계 1930년대 공포영화계를 이끌었던 '보리스 카를로프'가 괴물로 등장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