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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아도 좋은점들 있답니다!! ^0^

양보원 |2007.08.12 23:25
조회 159,514 |추천 1,947

처음으로 이런데 글 써보는거 같네요.

 

우선 제 소개부터 하자면

23살 대학교 3학년에 다니는 키 작은 한 여자랍니다~

 

자주 보이는 글이

' 키 커서 안좋은점 vs 키 작아서 안좋은점'  뭐 이런 글인데..

 

전 키가 작은 편이라 키 커서 안좋은점 이런건 제 입장에서 솔직히 배부른 소리 같구요.. (그저 부러울뿐..ㅠㅜ)

 

전 키 작은 여자지만.. 그냥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자신감 있게 산답니다 ! ^^ 

 

지금 어떤 분이 자신은

키 157~158 정도 밖에 안되서 이것 저것 힘들다고 하지만.

전 솔직히 그 키도 부럽습니다^^

 

전 고1때 키를 마지막으로 쟀는데 그때 150 정도였으니깐

지금은 키 153 정도밖에 안되겠네요. (솔직히 키 작으니깐 별로 재고 싶지도 않아서 정확히 제 키는 잘 모릅니다.^^ )

 

뭐. 살때 좀 불편한 점들도 있지요.

 

키가 작으니깐 몸무게도 당연히 적은 편이라서

헌혈 할때 미달이라고 헌혈도 못해보고.

 

옷도 44밖에 안맞아서. 상의는 괜찮은데 청바지 같은거 살때 보면

좀 옷 고르느라 힘들지만

브랜드 마다 작게 나오는 브랜드들(유니X로. 에고X스트) 이런거 입으니깐

작고 이쁜 옷들도 많이 나오구요.

 

길 가다가 작게 나온 옷들 간혹 있음 그때그때 사구요.

그냥 보물찾기 한다는 느낌으로 옷 같은거 사다 보니

그때 그때 재미있기도 하구요! ^^

 

아! 딱 한가지 불만이 있다면 신발이겠군요!

전 발이 215 정도 밖에 안되서 운동화 말고 힐 사려면

백화점 브랜드 가서 맞춰야 되거든요!

 

그런데 금강xx 여기 가면 big & small 매장 가니깐 210 부터 신발이 나와서 바로바로 가서 살수 있어서 요즘엔 좋더군요!

(아무래도 일본 여행 가서 신발만 한 10컬레 사와야될듯! )

 

뭐.. 키 작아서 힐밖에 못신는다고 하는데

솔직히 자기 혼자의 자격지심 때문이 아닐까요..?

아무도 힐만 신고 다니라고 강요 하는 사람 없잖아요~!^^

 

키 작아도 스니커즈나 이런거 잘 신으면 얼마나 이쁜데요!

전 스니커즈랑 보드화랑 이런거 잘 신고 다니는데..

 

어자피 키 작은거 힐 신든 안신든 그냥 자기가 신고 싶은거

그날그날 옷 스타일에 맞춰서 잘 신고 다니면 좋을꺼 같애요^^

나중에 -스니커즈 한번 제대로 못 신어보고..- 이렇게

후회하면 자기 손해잖아요!!

 

키 작아서 좋은점도 꽤나 있답니다..!

 

음. 우선 동안으로 보이는거요!

 

제 나이가 23살인데. 요즘에도 술집가면 민증 확인하고

이제 곧 대학교 4학년인데..

어리게 봐주면서 민증 확인해주면 전 오히려 더 고맙던데요!

 

그리고.

오히려 동안이고 어려보이는데

열심히 더 열정적으로 일하고 이러면

주변에서 더 좋게 봐주는거 같에요.

더 열심히 해 보이는거 같구요!

 

제가 경영과인데..

학교에서 프로젝트나 프레젠테이션 같은거 할때

열심히 하고 열정적으로 하고 이러면

- 키 작고 이런더 어떻게 저런 에너지가 나오나! - 뭐 이런 소리도

가끔 듣는데.. 기분 참 좋더라구요!! ^^

 

누구 처음 만날때 키 작고 이러면.

맨 처음에는 은근히 좀 깔보고 이런 분들이 있는데.

그럴땐 더 발음 또박또박 하게 말하고

눈 마주치면서 더 당당하게 그분 말 받아치고 이러면

깔보시던 그 모습에서 오히려 더 인정해주는 분위기로 바뀌더라구요.

 

키 때문에 직장 잘 못잡으면 어쩌나 했는데.

주변 선배들 보니깐 키 작아도 능력만 있으면

좋은 직장 잘 들어 가더라구요.

 

이제 취업 걱정할때가 되고 하니..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구요!

 

작으니깐.. 귀엽게 봐주시는 분들도 있구요!! ^^

 

신발도 그렇고 옷도 그렇고..

너무 큰것보다는 오히려 작은게 좀 더 이쁘지 않나요?

특히 신발은 하이힐이든 운동화든.. 너무 크면 좀 안이쁜거 같던데^^; 순전히 제 입장이지만요!

 

(한가지 소원이 있다면 발이 한 225 정도만 되서 힐 제가 신고 싶은거 마음대로 골라서 입을수 있었으면..; 그래도 225까지는 잘 나오더라구요^^)

 

제가 워낙 락을 좋아해서 락 공연을 자주 가는데

키 작아서 앞에 무대가 잘 안보여서 불편하긴 하지만.

키 작고 이러니깐 가끔 앞에 키 크신 분들이 앞으로 가라면서

자리도 비켜 주시고..;

키 작으니깐 이럴때도 가끔 있고 좋더군요~

 

솔직히 그렇더라구요~

키라는 것이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더라구요.

저도 어렸을때부터 작은편이라서. 이것 저것 안해본게 없는데

안크더라구요.

 

그런데 키 작다고 해서

- 아 내 키 왜이렇게 작아. 짜증나 죽겠어-

라면서 컴플렉스를 안고 살아가는 것보다는

 

어자피 이 상황을 바꿀수 없다면

그냥 단점을 장점으로 생각하고 어떻게 장점으로 바꿀수 있을까

고민해서

더 당당하게 있는 그대로 가슴 펴고 살아요!

나폴레옹도.. 박정희 대통령도... 등등.. 키랑 그분들과의 업적은 아무런 상관이 없답니다!

 

모든 키 작은 분들을 위해서 홧팅! -_-b

 

p.s: 주저리 주저리 너무 말이 길어 졌네요..^^;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시길!

추천수1,947
반대수0
베플조창순|2007.08.13 12:55
여자는 되는데 남자는 안된다
베플이기환|2007.08.14 02:15
키가크든작든 저 오늘 군대갑니다.. 마지막소원으로 베플되보는게 소원입니다 .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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