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영국, 미국 / 미스터리, 드라마 / 107분
감독: 아톰 에고이안
(★★★☆☆)
캐나다의 대표감독 '아톰 에고이안'의 신작이며, '루퍼트 홈즈'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은 지나친 야망과 치정에 뒤얽힌 당대 최고의 스타들과 연관된 살인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루퍼트 홈즈'는 가수이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까지 겸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경력의 소유자로 그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도전해 발표한 첫 장편소설로 단숨에 베스트셀러 대열에 오른 화제작이다.
영화는 상업적으로 부흥의 시기였던 1950年代 할리우드의 화려한 분위기를 훌륭하게 재현해내고 있다. 방송국 스튜디오나 도심의 화려한 나이트클럽, 마피아가 운영하는 사치스러운 카지노, 최고급 호텔의 스위트룸 등은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살인사건이 벌어진 주요무대이다. 스타들의 화려한 명성과 은밀한 욕망이 내재되어 있는 공간 '스의트 룸'은 영화의 가장 중요한 장치 중의 하나이며,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흥미로운 것은 무엇보다도 비밀스런 연예계의 모습을 생생하게 투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인공들의 다채로운 시선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며, 관객들로 하여금 화려함과 훔쳐보기를 동시에 맛보게 만드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