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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 Girl Talk

이혜인 |2007.08.16 13:20
조회 110 |추천 0


김윤아 - Girl Talk

 

 

열일곱 또는 열셋의 나

모순덩어리인 그앨 안고
다정히 등을 다독이며

조근조근 말 하고 싶어

수많은 사람들과

넌 만나게 될꺼야
울고 웃고 느끼고

누구도 믿을 수 없었고

세상은 위선에 가득차 너는 아무도 널 찾지 못할 그곳을 향해
달려달려 도망치려 했지만
아무리 애를 써 벗어나려 했어도
너의 힘으론 무리였지
 
더딘 하루 하루를 지나스물 다섯, 서른이 되어도
여전히 답은 알수 없고세상은 미쳐 있을테지
그래 넌 사람이 토하는검은 기운속에 진저리를 치며
영혼을 팔어 몸을 채우며살아남진 않으리라
주먹을 꼭 쥐며다짐하고 또 다짐하겠지

 


너는 반짝이는 작은 별아직은 높이 뜨지않은
생이 네게 열어줄 길은 혼란해도 아름다울꺼야
수많은 사람들과넌 만나게 될꺼야
사랑도 미움도 널 더욱 자라게 할꺼야
마음 안의 분노도 불안도
그저 내버려두면 넘쳐 흘러 갈거야

 


열일곱 또는 열셋의 나상처투성인 그 앨 안고
다정히 등을 다독이며사랑한다 말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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