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뜰이 온통 하얗게 물드는 겨울의 한 복판에는
내가 언제나 만나고 싶은 한 사람이 있었다.
Santa Claus .
겨울이 오면 그를 닮은 눈사람도 만들고..
그 눈사람에게 혼을 불어 넣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내 입김을 호호하며 불어 넣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때 그 어릴적엔 X mas 가 다가오면 들뜨고 설레이는 마음에 잠을 설치곤하였다.
산타의 선물이 받고 싶어서 1년간을 나름대로 무척 착하게 살아 왔기 때문이였다.
나는 한번도 산타를 직접 대면해 보지는 않았지만 해마다 어김없이 푸짐한 선물을 두고 가셨다.
꼭 한번만이라도 산타를 만나고 싶어 뜬눈으로 버티다가 내가 깜박 잠이 들어 버린사이...
선물을 두고 가시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였다.
어쩌다 그분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 엽서를 보면
그분은 무척 마음씨가 넉넉하고 친절해 보였고 마치 이웃집 아저씨 같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