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 차로서 솔직하게 말해줄게.
결혼 앞두고 있다면, “이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선택하지 마.
조건 괜찮고, 직장 안정적이고, 크게 문제없는 사람… 물론 중요하지.
근데 진짜 중요한 건 그게 아니더라.
같이 있을 때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는지,
억지로 맞추지 않아도 편한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인지야.
지금 남편이랑도 대화하면 웃고, 나쁘지 않아.
근데 솔직히 말하면…
그 사람이랑 대화할 때 느꼈던 그 재미랑은 다르더라.
아무 말이나 해도 웃겼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했던 그 느낌.
억지로 만든 웃음이 아니라
진짜 마음에서 터지는 웃음이 있었거든.
예전에 들었어.
나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감정으로 산다는 얘기.
그땐 솔직히 이해 못 했거든.
근데 지금 내가 딱 그 상태야.
이게 뭔지 이제야 알겠고,
그래서 더 후회된다.
시간 지나면 조건보다
그 사람이랑 있을 때 느끼는 감정이 훨씬 크게 남아.
결혼은 평생 가는 선택이니까
‘무난한 사람’ 말고
‘진짜 나랑 잘 맞는 사람’을 선택해.
지금 조금이라도 찝찝한 느낌 든다면
그거 절대 그냥 넘기지 마.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지금 한 번 더 진심으로 생각해봐.
…그리고 이 글을 읽고
문득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아직 네 마음 속에서 끝난 게 아닐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