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After Vacance Care ② 건조해진 피부 촉촉하게 가꾸기
지난주 피부를 진정시켜 달아오른 피부가 원상태로 되돌아왔다면 이제 피부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 강한 자외선에 시달린 피부는 쉽게 건조해지고 땀도 많이 흘려 피부의 수분 보유력은 매우 약해진 상태. 게다가 에어컨 시설이 잘된 곳에 오래 있었다면 피부는 더욱 메마르게 된다. 그러나 땀과 유분이 피부에 남아 있다 보니 건조한 것을 느끼지 못해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 주의 보습케어만 따라 하면 원래의 피부를 찾는 것은 시간문제! 천연 팩과 보습케어 제품을 이용해 피부 속에 촉촉하게 물을 줘보자.

효과만점! 스피드 천연 팩
천연 팩을 하는 시간은 20~30분이 적당하다. 중성이나 지성, 복합성 피부는 1주일에 2~3회, 건성 피부는 1~2회, 민감한 피부는 2주일에 1회가 적당하다. (재료는 모두 1인 기준)
바나나 팩
비타민 A와 단백질 성분이 피부 세포에 영양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거친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해준다. 우유나 꿀 등과 섞어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재료: 바나나 1/2개, 우유3큰술, 밀가루 약간
① 바나나를 스푼이나 포크로 잘 으깬 후 우유와 섞는다.
② ①에 밀가루를 넣어 섞으면서 흘러내리지 않게 농도를 조절한다. 얼굴 전체에 얇게 펴 바른 후 15분 후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다.

오이팩
비타민 C와 산화효소 성분이 들어 있어 보습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검게 그을린 피부를 하얗게 하는 미백효과도 있다.
재료: 오이 1개, 우유 2큰술, 밀가루 5큰술, 꿀 1큰술
①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간 오이를 우유와 잘 섞어 2~3시간 냉장고에 보관한다.
② ①을 가제로 싸서 즙을 낸 후 밀가루와 꿀을 넣고 농도를 맞춘다. 얼굴에 고루 펴 바르고, 15~20분 후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우유꿀팩
우유 단백질은 피부 조직을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어 피부에 탄력을 주고, 칼슘은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예방한다.
재료: 우유 2큰술, 꿀 1/2작은술, 분유 1작은술
① 꿀과 분유, 우유를 잘 섞는다.
② 세안한 얼굴과 목에 골고루 펴 바르고 20분 후 물로 씻어낸다.

키위 팩
키위에는 비타민 C 뿐 아니라 토코페롤이 풍부해 자외선으로 손상된 세포막과 조직의 손상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 피부 속의 수분 함유량도 높여 준다.
재료: 키위 1개, 플레인 요구르트 3큰술
① 키위를 잘게 으깨 플레인 요구르트와 섞어 걸쭉한 젤 상태가 될 때까지 젓는다.
② 얼굴 전체에 골고루 펴 바른 후 20분 뒤 찬물로 가볍게 씻는다.

피부 보습을 위한 119 긴급 케어법
얼굴의 붉은기는 가라앉았지만 오히려 피부가 더 칙칙하고 얼룩덜룩해졌다. 특히 바캉스 내내 유ㆍ수분 균형이 깨진 피부는 건조할 뿐 아니라 번들거리기까지 한다. 자외선, 바닷물, 땀 등 피부가 스트레스를 받는 외부 요인들이 이렇게 많았으니 당연한 일. 바캉스 내내 피부 깊숙이 영향을 준 자외선이 피부를 변화시켜 땀의 산성도(pH) 균형이 깨지고 피지가 과다 분비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피부의 유ㆍ수분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피부 자극을 최대한 피하고, 유ㆍ수분 균형을 맞추는 전용제품을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8잔 물 마시기 여름철 건조한 피부를 위해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가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 피부가 촉촉해질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에 생기가 돈다. 하루에 8잔정도 마시는 것이 좋고,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렇다고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은 금물! 탄산음료는 방부제와 카페인이 들어 있어 피부에 오히려 좋지 않다.
비타민 C로 지친 피부 달래기 바캉스 후 지친 피부를 위해 토마토, 키위, 오렌지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비타민은 피부 저항력을 높여줘 피부 재생과 회복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C는 열에 쉽게 파괴되므로 익히지 말고 생으로 먹거나 주스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아침 식사나 디저트로 한 조각 이상 먹는 습관을 들이고, 힘들다면 비타민 정제를 빠뜨리지 말고 먹도록 한다.
차가운 화장수로 수분 공급하기 화장수를 냉장고에 넣어두어 차갑게 한다. 차가워진 화장수를 화장솜에 듬뿍 발라 건조한 피부 위에 10분 동안 올려두면 화장수가 잘 스며들어 피부 건조를 해결할 수 있다.
천연 팩도 번거롭다면?
귀차니스트를 위한 보습케어 제품 활용법
유분이 많은 크림타입보다 수분함량이 높아 피부에 잘 스며드는 제품을 활용해보자. 아침, 저녁 하루 2회만 바르면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아이오페 밸런싱 소프너 세안 후 유ㆍ수분 밸런스의 균형을 맞춰 피부 상태를 편안하게 해주는 스킨. 손바닥 또는 화장솜에 덜어 얼굴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아래에서 위쪽으로 닦아내듯이 사용한다. 150ml. 2만3000원선.
아이오페 밸런싱 에멀전 불균형한 유ㆍ수분 밸런스를 되찾아주는 로션 제품. 끈적이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산뜻하다. 얼굴 중앙에서 이마까지, 이마에서 얼굴 곡선을 따라 뺨까지 원을 그리듯 바른다. 100ml. 2만5000원선.
아이오페 포어 컨트롤 세럼 피부 손상으로 유분 밸런스가 흐트러진 피부에 안성맞춤. 탄력을 잃은 모공, 과잉피지에 효과적이며, 매끄럽고 깔끔한 피부결로 가꿔주는 피지ㆍ모공 집중 관리 에센스다. 볼, 턱, 이마, 코 순으로 가볍게 톡톡 두드려 흡수시킨다. 스킨, 로션 다음 단계에 바른다. 40ml. 3만6000원선.
아이오페 포맨 컨트롤 수더 모공 막힘, 피지 산화로 칙칙해진 남성의 피부톤을 개선시켜주는 로션 겸용 스킨 수더. 얼굴색을 환하게 가꿔준다. 세안 후 손바닥에 100원짜리 동전크기만큼 덜어 가볍게 두드리듯 흡수시켜 바른다. 120ml. 3만원대.

Tip 피부 보습을 위한 하루 일과
피부미인, 그녀의 비밀은 아침 물 한잔
아침
수분 공급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 컵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을 마시면 신진대사를 도와 피부에 생기를 주고 장의 활동을 촉진시켜 변비에도 도움을 준다.
이중 보습 세안 밤새 피지와 땀으로 얼룩진 피부에는 이중 세안이 좋다.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보습 성분이 포함된 세안 제품을 사용한다.
전체적인 피부 보습 & 집중 보습 세안 후 화장솜에 스킨을 묻혀 얼굴 전체에 바른 다음, 로션과 에센스를 뺨과 턱, 이마 등 건조해지기 쉬운 부분에 펴 바르고 흡수시킨다. 건성이나 민감성 피부는 보습력이 높은 식물성 스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각질이 심하면 파우더를 발라도 뜨기 때문에 메이크업 전 얼굴에 보습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오후
수분 공급 피부는 하루 종일 공해와 피로에 지쳐 있으며, 아침에 공급한 수분을 많이 빼앗긴 상태. 이럴 땐 수분 스프레이를 뿌려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저녁
화장 지우기 꼼꼼한 이중 세안으로 메이크업 잔여물과 피지를 없앤다. 립스틱, 아이 메이크업은 전용 리무버로 지우고 파운데이션은 클렌징으로 지운다. 너무 오래 문지르면 피부가 거칠어질 수 있음을 주의한다.
주 1~2회
각질 제거 각질 제거는 일주일에 1~2회 얼굴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한다. 피부막이 얇은 눈가는 피하는 것이 좋다.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한 다음 깨끗하게 씻어낸다. 각질 제거 후엔 보습효과가 높은 화장수를 사용하여 얼굴에 수분을 주도록 한다.
충분한 보습과 수면 잠을 많이 자는 것보다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포 재생 시간인 오후 10시부터 오전 2시 사이에는 꼭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피부가 많이 건조할 때는 자기 직전 보습력이 좋은 기초 화장품을 바르면 좋다.
행복플러스
글= 오정림 객원기자
사진= 허재성 기자, 김승완 기자
모델=김성희, 이나현ㆍ도현 가족
도움말=홍혜윤(미플 에스테틱) 장소협찬=잎새달 스튜디오 제품협찬=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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