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눈물맺힌 두눈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
말없이 바라보던 너의 두눈에 가득 담겨진 의미는...
연거푸 들이키던 소주잔이 설명해 주리라..
마지막까지 맘을 꼭 숨겨둔채로 ..
넌 내게 영원히 듣지못할 의문을 남겨줬다..
sun...
내 남은 한평생을 벌받는 듯이 살아가라고..
그렇게도 모질게 떠나 버려야 했던..
너를 내 어찌 잊을수 있겠니..
마치 소설의 마지막장이 비워져 있는듯..
난 매일 그 풀수없는 결말을 수없이 생각해내려 한다..
이렇게도 잔인한 인연도 없으리라..
이렇게 슬픈사랑도 없으리라..
이렇게 아파도 놓을 수 없는 인연의 끈도 없으리라..
나 오늘도 널 기억해 주리라..
가시처럼 내 가슴을 찔러대는 너 이지만..
기꺼이 안아 주리라...
내 심장이 멈춰야 끝낼수 있는 반복되는 굴레이기에..
나 그 마저도 벌받는 죄인이 되어...
감당하리라..
사랑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