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친구가 몇달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한 달 가까이 정말 미친사람처럼 하루종일 멍하게 있고
미친듯이 계속 웃다가 울고 그러는거에요
그렇게 꼬박 한달을 미친사람처럼 있다가
이제 자기도 지쳤는지 몇일 전에 봤는데 이제 쫌
괜찮아졌는거 같더라구요 그러더니 오늘 술 자리에서 이러는거에요
갑자기 휴대폰을 딱들더니 그사람에게 전화를 해본데요
그리곤 말림 틈새도없이 아직 지우지못한
그사람의 번호를 누르고있더라구요
근데 요새 휴대폰 기능중에 그런거 있잖아요 받기 싫은 번호는 따로
저장해놔서 그 번호의 전화는 못 오게하는거
글쎄 그남자 내 친구의 전화를 정말 받기싫었는지
아니면 잊기 위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이튼 그렇게 해놨더라구요
내친구 한참동안 휴대폰을 들고있다가
눈물이 가득 고인채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나에게 말하더라구요
"그사람이 아직까지 내 번호를 기억하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