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당신은 궁금하지 않나요? "
- " 뭐가? "
- " 제 이름이 뭔지, 나이가 몇인지, 어떤음식을 좋아하며
어떤 계절을 좋아하며, 어떤 꽃과 어떤 색깔을 좋아하는지 "
- " 난 특별히 중요한일이 아니면 궁금증을 갖지 않는사람이야 "
- " 서운하네요, 제가 어떤여자인지 알고싶지 않다니 "
- " 넌 힘세고 착한 여자야, 그거면 충분해
이름이야... 아내라고 부르면돼
또 부부끼리 나이는 따져서 뭣해?
어차피 삶과 죽음을 같이할텐데
싫든 좋든 같은 음식을 먹을테고
싫든 좋든 같은 계절을 지낼테고
어떤 꽃을 화병에 담든 같이 즐기면 되는거고...
누가 고른 이불색깔이든 같이 덮으면 돼는거야
언젠가 할머니께서 말씀하셨어
자신에게 맞는 사람을 구하려 들지말고
스스로 그 사람의 마음에 맞추라고
넌 내 아내야,
그러니까 니가 어떤 여자든 난 가슴 가득 만족할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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