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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신도시 입지는 판교ㆍ투자가치는 송파 1위

노승진 |2007.08.26 15:55
조회 3,268 |추천 0
신도시 입지는 판교ㆍ투자가치는 송파 1위 [매일경제] 2007년 08월 24일(금) 오후 05:22 ◆ 2기 신도시 10곳 전문가 평가 ◆


입지는 국내 신도시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하지만 투자가치라는 측면에서는 입지 외에 현재 주변 시세 등 다른 요소들이 추가돼 가격 상승 여력으로 종합해야 하는 만큼 다소 차이가 난다.

매일경제신문이 국내 부동산 전문가 25명에게 설문한 결과에서도 이 같은 사실은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2기 신도시 가운데 입지가 가장 좋은 곳으로 판교를, 투자가치가 가장 높은 곳으로는 송파를 지목했다. 반면 2기 신도시 중 입지ㆍ투자가치 등을 고려할 때 가장 뒤로 처지는 곳은 양주라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이 평가대상으로 삼은 2기 신도시는 △판교 △김포 △파주 △양주 △동탄1ㆍ2 △송파 △평택 △검단 △광교 등 10곳이며 입지ㆍ투자가치를 포괄적으로 평가해 주택소비자에게 추천할 곳을 선정했다.

수도권 남부지역 신도시가 북부지역 신도시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신도시를 추가 개발할 때도 경기 용인 오포읍, 하남시 등 서울 남쪽 지역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등 수도권 북부지역에서도 일부 신도시 개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전반적으로 남부에 비해선 부족한 편이다.

◆ 2기 신도시 선두는 '판교'
= 판교는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분당을 마주하며 서울과 인접했다는 지리적 이점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통여건이 어느 정도 완비돼 있는 데다 제2경부고속도로 등이 생기면 한층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울을 끼고 있고 상당수 벤처기업판교 신도시 안에 둥지를 틀어 경제활동 기회 등을 많이 제공할 것이란 기대도 크다.

송파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일부가 포함돼 있지만 교통여건을 개선하는 게 아직 불투명하고 임대아파트 비중이 높다는 점이 다소 불리하게 작용해 1순위 추천에서 판교에 밀렸다. 대신 2순위로는 다른 신도시에 비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판교에는 못 미치지만 입지가 기대를 모은 데다 투자가치는 다른 신도시에 비해 가장 좋다는 평가다.

수원 광교신도시도 녹지율이 높아 쾌적한 생활환경에 대한 기대감이 팽배한 데다 입지도 다른 신도시에 비해 비교적 좋은 편이어서 송파신도시 다음 유망한 곳으로 주목받았다.

◆ 투자가치는 '송파'가 최고
= 전문가들은 2기 신도시 가운데 판교를 입지가 가장 좋다는 평가와 함께 소비자에게 가장 추천할 만한 곳으로 꼽았지만 투자가치가 가장 높은 곳으론 송파를 선택했다.

송파는 25명의 전문가 중 60%에 해당하는 15명에게 투자가치가 2기 신도시 10곳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30% 남짓인 8명에게서 투자가치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은 판교에 비해 두 배에 가까운 전문가가 송파를 투자가치가 높은 곳으로 찍었다.

송파가 그만큼 현재 가치에 비해 상승 여력이 높다는 얘기다. 청약 투자가치가 높은 곳으로 광교를 선택한 전문가도 6명이나 됐다. 일부 전문가는 판교와 광교, 송파와 광교를 복수로 지목했다.

◆ '양주' 입지ㆍ투자가치 가장 낮아
= 전문가들은 2기 신도시 가운데 입지가 가장 떨어지는 곳으로 양주를 꼽았다. 25명 가운데 80%에 해당하는 20명이 양주신도시에 대해 입지상 불리하다고 평가를 내렸다. 양주신도시는 경춘선 복선 전철이 통과하고 동부간선도로와 외곽순환도로를 탈 수 있지만 서울 접근도가 다른 신도시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발표 당시부터 주택가격 급등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검단신도시도 전문가 5명(20%)이 입지가 좋지 않다고 평가했고 평택 국제화신도시도 3명(12%)이 입지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다고 진단했다. 일부 전문가는 여건이 불리한 곳으로 양주, 검단, 평택 등을 복수로 지적하기도 했다.

■ 설문조사 참여 전문가
고영구 동일하이빌 주택사업본부장, 고종완 RE멤버스 사장,고준석 신한은행 팀장, 권오경 한미파슨스 건설전략연구소장, 김승배 피데스개발 사장, 김신조 내외주건 사장, 김진경 우림건설 주택사업본부장,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 김희선 부동산114 전무,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장, 박정일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장, 박종호 주택공사 분양팀장, 박합수 국민은행 팀장, 설동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 송건 SH공사 기획조정실장, 신기철 SK건설 상무, 신완철 한화건설 마케팅팀 상무, 원일우 대우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임달호 현도컨설팅 사장, 임창렬 코오롱건설 마케팅팀장, 정희남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조우경 현대산업개발 주택사업본부장, 한광호 시간과공간 사장, 함선욱 쌍용건설 주택부문 총괄임원, 함영진 부동산써브 팀장
(이상 가나다순)
[장종회 기자]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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