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민은 도전자를 비웃는다'
-노모 히데오-
노모히데오 그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일본 사람 중 한명이다
우리나라사람들에게 유일하게 욕을 안먹는 일본 야구선수이다..
그는 일본인을 넘어 야구선수를 넘어 람의 인간으로써 존경할만하다
그를 정리하자면 딱 3단어면 된다 '야구,열정,도전'
노모히데오 그의 야구인생 시작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고교부터 주목을 받으며 일본리그를 호령하는 선수들과 달리 그는 무명고등학교 출신이라 일본리그 등용문이라 할수있는 고시엔대회에도 나가지 못했다
판에 박힌 야구폼을 추구하는 일본에서 꽈배기처럼 희안한 투구폼의 그를 주목하는 구단은 없었고 그는 결국 사회인 야구단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는 그를 최고의 투수로 만들어줄 그유명한 포크볼을 배우게된다
사회인야구단이 주축을 이루는 일본 올림픽 대표로 그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 참가하게 되고 그곳에서 에이스로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프로구단의 러브콜을 받게된다
그는 그 많은 인기구단의 러브콜을 거부하고 인기가 가장 없는 팀중 하나인 긴데츠 버팔로즈에 입단한다
그는 프로리그 데뷔와 동시에 다승왕,탈삼진왕,방어율왕,신인왕,MVP,최고의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까지 휩쓸어버린다
입단 4년차까지 다승왕,탈삼진왕을 휩쓸고 5년차에 잠시 주춤하자.그는 자청해서 구단에서 나왔다
요미우리,한신 등등 일본 최고의 명문들이 그를 노리고 계약을 제의했지만 그는 모두거절햇다 .....
그의생각에는 더이상 '일본리그'는 없었다
'새로운 세상'으로의 진출을 꿈꾼것이다...
일본에서는 언터쳐블 최고의 투수였지만 모든사람들 심지어 일본의 팬들까지도 그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비웃었다
실패할거라고......왜소한 동양인인 그가 성공할거라고는 아무도 믿지 않았다.....오직 노모 히데오 자신만이 자신을 믿었다...
그리고 노모히데오 단 1년만에 그들의 비웃음을 잠재워버렸다
첫해...13승 6패 2.54의 방어율 올스타전에 출전하고 신인왕을 휩쓸며 사이영상 후보까지 올랐다...
그는 가는곳마다 휩쓸고있었다 마치 토네이도 같이 말이다..
그의 꽈배기 같은 투구폼과 엄청난 기록들을 보며 사람들은 토네이도라고 불럿다......
그는 각종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다..
개막전 완봉승,투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구장 '쿠어스필드'에서 메이저리그 사상 처음으로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팀의에이스가 되엇다
그러나 전성기를 달리던 그때 무리한 혹사로 인해 팔꿈치 수술을 받게된다
그후 그의공은 위력이 뚝 떨어졌고 결국 그는 다른팀으로 이적하게 된다 그렇게 그의 방랑자 야구 인생은 시작됬다...
그의 성적은 선발의 한부분을 맡길수있을정도로 준수했지만 그의 방랑생활은 끝나지 않았다
한해만에 또다른 구단 또 한해만에 다른구단 또 한해만에 다른구단..
그렇게 도착한 보스턴레드삭스에서 그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4번뿐인 대기록을 남긴다 바로 양대리그 노히트노런이였다...
그해에 그는 부활의 행진곡을 울리며 탈삼진왕을 차지한다
그리고 또다시 그는 이적한다
바로 친정팀 LA다저스로 돌아간것이다
그는 거기서 2년동안 에이스 역활을 해주며 활약했다
그렇지만 그에게도 어쩔수없는 포크볼투수의 운명이 찾아온다 바로 어깨의 초토화였다...
그는 어쩔수없이 어깨수술을 받고 돌아왓다 그렇지만 어깨수술 후의 그는 그가 아니였다
너무나도 약해진 구위는 괴물같은 메이저리그 선수한테는 배팅볼이 되버렷다.
LA다저스는 기다렸다는듯이 그를 방출했다...
그리고 그에게 일본에서 러브콜이왔다....
그러나 예전과 같이 그에게 '일본리그'는 없었다
그의 대답은 간단했다
'No!'
일본으로 돌아가면 최고의 대우가 보장된 그였지만 그의 열정이 포기를 허락하지 않았던것이다
2005년 미국 메이저리그팀중 가장 인기없는팀 중 하나이자 가장 약팀중 하나인 템파베이에 그는 입단한다..
그러나 역시 그는 늙어가고있었고 미국을 휩쓸었던 토네이도는 수명이 다해가고있었다...
역시 템파베이에서도 그는 방출당하고만다..
그리고 그는 역시나 일본에서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메이저리그에서 뛰기위해 마이너리그를 택한다.....
뉴욕양키스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또다시 방출당하고 2006년을 시카고화이트삭스 마이너리그에서 맞이했지만 6월 팔꿈치 부상을 입으며 수술대에 오르게된다........
노모히데오
우리나라 나이로 그는 40살이다
2007년 현재.......그는 수술을 받고 회복해 내년에 다시 돌아오기위해 준비를하고잇다...
아직도 일본에서는 그에대한 러브콜을 보내고있지만 그는 자기의 꿈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것'이라고 대답할뿐이다..
혹자는 그것을 보고 집착이라고 한다..
내생각은 다르다.......
무명고교선수를 사회인야구단으로 일본리그의 에이스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로 무엇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는가?
열정이다 난 그열정이 아직도 나이40인 노모를 메이저리그로 이끌고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더이상 메이저리그에서 토네이도를 볼수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믿고싶다
딱 한번만이라도 보고싶다!
노모 히데오의 비상을 ! 마지막 불꽃을!
그것이야말로 '야구는 내인생의 전부이다'라고 말하는 야구경기장에서 죽으면 가장 행복해할것같은 노모히데오의 마지막으로 가장 어울리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