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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가족, 더 무지 _ The Simpson Movie

성신제 |2007.08.28 10:42
조회 34 |추천 1

심슨가족, 더 무지

_ The Simpson Movie (12세)

2007/08/27(월)  6회

7:00(오후) ~ 8:31(오후)

CGV강동 6층 9관 E열 7 ,8번

 

[


보기 전에 알 것들

 

1. 예전에 심슨을 즐겨 보던 분들이라면 충분히 즐겁겠지만 처음 보는 분들은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2. 자막 번역을 잘했지만 재치 넘치는 심슨 만화 특유의 스피디한 진행 덕에 자막 보고 영상보고 정신이 없기 때문에 영어 능통자는 자막 최대한 무시하고 봅시다.

 


3. 미국 문화도 많이 나오지만 그것 보다 다른 영화들의 패러디/대사/캐릭터/유명인사 등을 이용하여 재미를 주기 때문에 영화 지식이 있는 당신들이 더 즐길 수 있어요.

 

4. 상징성과 교훈을 잊지 않고 스토리도 깔끔하며 중간 중간에 나오는 이색 서프라이즈들이 관객을 즐겁게 합니다.

 


5. 각 캐릭터의 장점과 개성을 잘 살려내서 정리했지만 이 영화 주인공은 호머 심슨.

 

6. 가능하면 조조로 보시길 추천합니다. 재미있지만, 그래도 일반 애니메이션에 비해 허무한 면도 있기 때문에 심슨 가족의 팬이 아니신 분들은 살짝 아까울 수도 있어요.

 


간단하게 줄거리 정리

 

교회에 간 심슨 가족은 무시무시한 예언을 듣게되고 그것은 곧 현실이 된다. 스프링필드가 갈 수록 오염되면서 결국 환경보호기관 EPA에서 그들을 마을안에 감금시킨 것. 우연한 기회로 감금된 마을에서 벗어난 심슨 가족은 알라스카로 도망치지만 스프링필드를 폭파시켜 없애버릴 EPA의 계획을 알게된다. 그래서 심슨 가족은 다시 돌아가 스프링필드를 구하기로 마음 먹는다.

 


감상평

 

어렸을때 부터 빠짐없이 챙겨보던 추억의 만화인 만큼 영화 자체에서 나오는 웃음 보다 우선 예전 기억들이 생각나 더 웃게된다. 기존 심슨 시리즈의 분위기 보다는 영화와 어울리게 캐릭터들의 특징을 캐리커쳐하듯 잘 살려내면서 최대한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을만한 평범한 줄거리로 구성했다. 짧은 한시간 반 동안 심슨 만화의 모든 매력을 더 많이 표현할 수 없었다는게 아쉬웠다. 중간에 나오는 광고던지 to be continued.. 이 부분도 재밌었고, 팬들에게는 충분히 팬서비스한 샘이다. 하지만 심슨 만화를 본적 없는 사람들은 약간 당황스러울 정도로 무식한건 아닌지, 어린 아이들에게는 너무 난폭한 만화는 아닌지 걱정할 수도 있다. 실은, 초등학교 시절 부터 봤는데도 당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마냥 재밌기만 했기에 걱정 안하고 애들과 함께 봐도 될만한 만화다(물론 12세로 나와버렸지만). 기본적인 줄거리 외에 다른 스토리들도 끼어있고 (리사/ 바트의 이야기) 새로운 캐릭터/까메오들도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바트의 전반적인 이미지가 영화를 통해 너무 순진하게 나와버려서 악동 바트 심슨이 그립기는 하지만 호머 심슨의 원맨쇼 덕에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

 


이 영화의 태그라인은 "우리 가족을 보고, 당신 가족이 당신 가족이란것에 안심하라."라는 식의 문구다 (See our family. And feel better about yours. 의역하기가 어렵다;). 정말 이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왜 심슨은 10년 넘게 미국 전 국민에게 사랑 받는 만화일까?"라는 질문을 했다. 심슨 가족은 차별없이 가족과 우정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엉망인것 같지만 실은 매우 평범하고 일상적이며 그 속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심슨 만화 캐릭터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모두 이렇게 자유롭게 산만한 사고 뭉치들이야."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고귀한 백열전구 신짱 [

http://www.cyworld.com/l2:3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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