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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절없이 비가 내린다. 파카글래스에 채워지는 눈

하영수 |2007.09.01 23:42
조회 36 |추천 0

속절없이  비가  내린다.

 

파카글래스에 채워지는  눈물처럼 

 

응어리진 어떤  속마음이 울컥하고  치밀어 오른다.

 

창밖에는 모질게도 쉴새없이 셀수없는 빗방울의 행진이

 

어떤  화음이  되어  청각에 다달은다.

        < 삼실 베란다에서  찰칵...2007. 9/1>

 


지금  내가  눈동자를  응시하는  지평선 끝에는 

 

황폐한  호흡소리가 마치

 

산소  호흡기를  떼어낸 절명을  앞둔  어느  환자처럼

 

꿈을 저버린  상태인듯

 

의미도 희망도 가끔 잊은듯하다.

 

사막에 꽃을  피울수만  있다면.

 

내 끓는 혈관속 붉은  혈액 너에게 받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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