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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와 소녀의 이야기 [사랑]

전용진 |2007.09.02 02:34
조회 84 |추천 3

"아저씨!"

"응?'

"사탕은 왜 달콤한가요?"

"사탕이란 말은 "사랑" 이라는 말과 글자가 비슷하잖아?"

"네?"

 

"사탕은 , 사랑의 아름다움을 전하기위해 달콤한 것이란다 ."

나는 그렇게 대답할수밖에 없었다 . 잠시 달콤한것이

지나고 나면 오랜 고통과 쓸쓸함이 뒤따른다는 말을 차마 해줄수가없었다 . 아직 진정한 사랑을 경험해 보지 못한 소녀의 마음을

아프게 할수가 없었기에.....

 

하지만 어린 소녀의 눈에도 달콤한뒤에 숨겨진 사랑의

그림자가 눈에 들어 왔는가보다 .

" 그런데 아저씨 !." 그렇게 달콤 하다면서 사람들은  왜 사랑하면서

화를내고 눈물을 짜고 그러는데요?"

 

"하하 . 너도 드라마를 많이 보는것 같구나.?"

소녀는 뭔가 안 좋은 일을 하려다 들킨것처럼  얼굴이 빨개져

고개를숙였다 .

"사랑을 한다는 건  항상 좋을수만은 없는것이란다 .

 

이따금.상대방이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행동하기도 하고 , 또 내가 듣고싶은 말을 하지않아서 속상할수도 있지 .

그리고 어떤 때에는 서로의 생각을 잘못 이해한 오해로

마음이 아풀수도 있고...."

 

"하지만 사랑하다고 하면서도 헤어지잖아요?"

" ㅋㅋ 꼬마야 , 달콤한 사탕을 많이 먹으면 어떻게 되지.?"

"이가 썪어요"

"사랑도 마찬가지야. 사랑을 하면 아름다워지고 , 즐거워지고

 

세상에서 제일 행복 해지는데 , 이것이 지나치면 헤어짐의 아품으로

연결된단다. 사랑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너무많은것을 바란다거나

사랑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것을 쏟아 붓는다면

상대방은  그 사랑에 지치게 되지. 그래서 사랑하면서도 헤어지게 되는것이란다."

 

"그렇군요."

소녀는 나의 이런 어려운 말들을  알아들었을까?

얼굴에 엷은 그늘을  드리운 소녀와 나는  함께 슈퍼앞을 지나간다 .

하지만  고개숙인 그 소녀는 예전처럼  사탕 사줘 하고

조르지를 않았다.

 

[사랑] 사랑은 누구나 원하는것이고 또 그 사랑을 위해서 목숨을 거는 일도 가끔일어난다 . 하지만 과유불급 이란 말이 있듯이 달콤한 사랑도 지나치면 독약이 된다 . 이것이 세상의 이치이고  진리임을  세상의 많은 연인들은 명심해야 할것이다 .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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