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철중이 지갑에 엄청난 액수의 돈이 있었으니..
천안으로 갔을때였다..
우리는 잘 곳을 찾아 모텔방을 잡고,
장난을 치고 있었는데..
철중이가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야 임마! 너 왜그래? 왜 갑자기 소리를 질러? "
"나 클났다...지갑을 잃어버렸어.."
그렇다..철중이는,
무려 3천원도 아니고 3만원도 아닌,
30만원이 든 지갑을 잃어 버린것이다.
"아~~XX! X됬다! X나 돌대가리.."
갖은 쌍욕으로 자신을 비하하던 철중..
그는 8층에 있던 801호 모텔방에서..
지하 2층에 있는 주차장까지..
계단 3개를 뛰어넘는 묘기를 부리며,
차에 도달!
지갑을 찾기 시작하고,
끝내 지갑을 찾지 못하여 절망감에 빠졌있었다.
"철중아~힘내! 돈이야 나중에 벌면되지.."
"않돼!! 이돈은 핸드폰비 내야된단말이야.."
그렇다..
그 돈은 비를 맞으면서까지 결국 내지 못한,
핸드폰비....
"철중아..왜이리 안쓰럽냐..바지 주머니는 찾아봤어?"
그제서야..바지 주머니를 뒤적이며..
입이 귀에 닿은 철중..
.......
.....
...
..
지갑은 바지 주머니에 있었다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