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시여,
어째서 인간적이시나이까?
왜 당신을 변호하게 하십니까?
무엇으로 당신의 자녀로 인식하게 하나이니까?
누가 당신을 제대로 말한다 할수 있겠나이까?
언제나 당신의 뜻을 알게 하시리이까?
어디에서 당신의 그 뜻을 행하나이까?
항상 사람들이 말하는 것은 당신은 인자하시고
우리를 향한 헌신적이고 너무 심해서 아예
바보같은 사랑을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주여, 주께서 마음만 먹으시면 이 망할 세상
얼마든지 완벽하게 만드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주여, 주께서 원하신다면, 당신의 뜻임을
당신을 믿는 저 광신도들에게 알리신다면
그들은 이단이고 구별없이 당신의 뜻에 따라
세상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주여, 주께서 생각하셨는지 모를 2000년 이상의 시간은
사람들이 '속히'으로 인식하기엔 너무 무리입니다.
그로인해 아해들은 상당수 당신의 품을 떠났으며
심지어 당신의 '속히'와 인간의 '속히'의 차이를 이용해
당신인체 하는 인간들까지 나타났습니다.
세상이 어찌되려 이러는 지요.
오늘 한 만화를 보았습니다.
한 인간이 주께 지켜줄 것을 기도한 후에 일어섰는데
갑자기 자그마한 돌맹이에 맞아버렸습니다.
화가나 눈을 드니 그가 맞아야 할 돌들을 주께서
막고 있는 중 사이로 날아든 하나의 작은 돌맹이였습니다.
그는 그것을 보고 주의 사랑에 대한 투정에 회개했습니다만..
전 이 그림을 그린 이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는 어정쩡한 그의 정의감으로 자신의 신을
불완전한 존재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신은 아해가 맞는걸 원치 않았는데
맞아버렸다는 것은 신의 불완전함을 나타내는 것일 뿐입니다.
결국 그 작가는 당신을 불완전한 존재로 묘사하고
자신의 섬세한 펜놀림에 감탄하고 있을 것입니다
당신이 세운것이라 주장하는 목자들 역시 당신의 뜻을
짐작케 하기 어렵게 합니다.
당신을 따른다고 스스로 칭하며 양들을 친다는 목자들은
양들을 키우는데 힘쓰지 않고 그 털과 고기만을 원합니다.
그들은 늑대로부터 양들을 보호하지 않고
자기에 의해 죽은 양들을 늑대의 책임으로 회피하여
그들의 배를 불립니다.
양들은 목자를 따르나 그 목자의 정체를 알지 못하고
아직도 목자들을 당신의 종으로 생각하며 따르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제 종이 아닌 눈길을 피하는 대로 당신을 속이며
양들을 모으기에나 힘쓰고 양들을 기르기엔 소홀한
삯꾼이 되어 세상에서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여 어찌하여 세상이 이러함에도 저 목자들을 치시지 아니하나이까?
당신의 종들은 당신의 복음으로 세상이 변혁되어 있다고 소리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당신의 은혜로 서구 열강의 풍요로움이 이루어지었고
나의 조국 한국이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 숨겨진 것들은 어찌 그리 인간으로 납득할 수 없는 것인지요?
당신의 종이라 자처한 이들은 자신보다 힘없는 자를 억압하였고
지혜없는 자를 속이며, 가난한 자의 양을 빼앗아 손님을 대접하였습니다.
이 모든 일이 당신의 이름하에 이루어졌고 자신의 더러움을 정화하였습니다.
'그들의 손으로 이루어낸 더러운 영광'을 당신에게 바치어 자신들을 변호하였습니다.
그 역사는 아직도 주장되며 또한 그들의 방식대로 또다시 이루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이 또한 당신의 이름으로 이루어 지리란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비록 시대가 변하여 칼을 들지 않고, 대포를 쏘지 않으며, 학살이 없다 하더라도
그들은 상대의 것들을 파괴하며, 부인하고, 그들을 웃는 얼굴로 억압하리란 것을
제겐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일로 보입니다.
'사랑의 주'여 당신의 사랑을 받을 은총받은 이가 어느 사람까지이니이까?
이 세상의 수없이 많은 이들이 당신을 듣지도 못한채 죽었으며
당신의 택하심을 입지 못해 진멸당했고, 당신의 이적을 보지 못해 불신하나이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채 믿는이에겐 복이 있다고 하신 주여.
사람을 모든 지각능력을 부정해버리고 세상에게 당신을 섬기라 하기엔
당신의 종들은 논리로 당신을 입증하기에 부족하고
세상은 당신의 함께하신다고 주장하기엔 너무나 부족하고 더럽습니다.
이러한 세상을 바라보는 저마저 당신이 항상 함께한다는 주장을 하기에
이 입을 놀리기 심히 죄스럽고
저 역시 당신의 '사랑'과 '임재'하심을 믿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주여, 제가 잘못된 것이니이까?
알게하소서. 당신이 주신 성경으로는 제겐 혼란만 가중됩니다.
제가 말씀과 현실로 인해 떠나버리게 되는
불쌍한 어린양이 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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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힘들어 하더군요...
기독교 인들은 이러한 것을 보고 뭐라 할까요?
그 친구가 말하길 몇몇 사람들은 이해해주고자 했으나
나머지 사람들은 전부
인본주의에 물들었다니
세상과 하나님을 제멋대로 해석했다니
차라리 믿지마라
심지어 마귀가 네 생각을 주관하고 있는거니
목사님께 안수받아라. 라고 했다는 군요.
어렸을때부터 비 기독교인이 봐도 대단하다 할만큼
깨끗하고 성실하게 교회 다니던 친군데
배신당한 느낌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