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역 출신 탤런트 이애정(20)이 뇌종양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한채영 아역으로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이애정이 6일 뇌종양으로 사망한 사실이 전해진 것은 인터넷을 통해서다. 이애정의 지인들은 블로그와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이애정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7월 두통으로 병원을 찾았다 뇌종양 판정을 받은 이애정은 두 차례 수술을 받고 지방에서 요양 중이었다. 한양대 연극 영화과에 입학해 2006년 7월까지 EBS TV 어린이 역사드라마 '점프'에서 MBC TV 월화극 '주몽'의 영포왕자 원기준과 호흡을 맞추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 차세대 유망주로 각광받은 이애정은 평소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꺼렸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애정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는 애도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인이 없는 미니홈피는 '주변 사람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얼른 나아서 은혜 갚을게요. 고맙습니다. 사랑해요'란 인사말이 남겨져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이애정은 미니홈피를 통해 드문드문 자신의 근황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