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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없는 것들 _ No Mercy for the Rud

성신제 |2007.09.10 12:06
조회 46 |추천 0

 

예의없는 것들 _ No Mercy for the Rude -18세- 2006/08/29(화)   6회  9:50(오후) ~ 11:48(오후)

CGV공항9 8관 J열 12번

 

여자에 의해 시작되고 끝나고 :)


 

천진난만한 영화다. 보여지는 모든것을 지나, 그 속을 뜯어보면 진정 예의없는 것들이란 꿈을 모르고, 꿈이 없는 자들이 아닌가 싶다. 예고편 내내 왜 이런 독특한 BGM을 선택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영화의 오프닝 부터 그것을 설명해줬다. 독특하고 어울리지 않는 여러가지 요소를 합해 자극적이고 적극적인 영화를 만들어 냈다. 그것에 큰 몫을 하는 캐릭터들이 남여 주인공과 특별출연의 김민준이다. 가장 순수하고, 여전히 자신이 원하는 곳을 알고 바라보는 괴로운 현실 속 너무나도 이상적인 마인드에 도달해있는 캐릭터들.


무슨 생각으로 본 영화일까?
일상에서 잠시 이탈하여 숨쉬고 싶은 급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웃고 싶어서 선택한 영화다. 특별히 후회하지는 않지만 기억속에서 금방 잊혀질, 큰 웃음도 기쁨도 생각도 주지 않은 영화였다. 신하균의 미소가 참 예쁘구나, 표정 연기를 위해 얼마나 피와 땀을 쏟아 부었을까? ...이런 생각들만 남는 영화.

 


위에 말했듯 칭찬을 한다면 칭찬할 수 있으나, 개인차가 무척이나 심한 영화다. 오픈 마인드를 갖는다고 영화를 받아드리는게 차이있진 않다. 단지, 좋아하는 영화 취향에 따라 매우 다르며 뚜렷한 장르 구분이 되지 않는 듯한 은 기존에 있던 것들을 섞어 코믹하고도, 거칠고, 지나치게 한국적으로, 조금은 필요이상으로 그러나 때로는 아름답게 화면을 잡아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것이 한가지 있다면,
가장 현실적인 인생을 실제로 한국에선 그리 가능성이 희박한 킬러라는 캐릭터들로 살려낸 점. 그러나 좋다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내게 큰 만족을 주지 못한 지치고 시간 낭비로 느껴진 영화였다. 신하균의 이미지가 떨어지며 워낙 신하균이 선택하는 영화들은 평이 좋을때가 많으나- 그래도 다음에는 볼지 안볼지 고민을 꽤나할것 같다.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던 나의 입장에서만 표면적인 영화의 단점을 꼽자면:


1. 욕설이 많다.
2. 아역 조차 욕하느라 정신없다.
3. 18금 장면이 꽤 나오지만 절묘하게도 대놓고 야하지 않다.
4. 칼로 찌르고 총으로 쏴 죽이고- 예고편에서 보이는 유쾌함은 없는 영화다.
5. 단순하며 한국의 가장 기본적인 개그,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나 싫어하는 사람들은 싫어한다.
6. 액션 특별히 볼것 없다.
7. 구성은 괜찮고 바닥이 튼튼하지만 개성을 제대로 못살린 영화다.


늦게까지 영화보느라 피곤하고, 그냥 가만히 앉아서 천장만 보던지 책을 읽던지 좋아라하는 우리 하울님 눈만 멍~하게 쳐다봤으면 훨씬 좋은 2시간이 되었을것 같다. 영화시간이 딱 2시간이더라.

 

결국 별 한개만 주는 이유는, 영화에 대한 특별 개인감정은 있지 않으나~

그냥 나와는 맞지 않아서 남에게 추천해달라하면 현재 상영중인 이던지 대중적인걸 추천하면 이던지 오히려 가장 손쉽게 추천할 수 있는 으로 말하지, 은 내게도 특별한 매력으로 남지 않았으며 다른 사람들도 좋아할 가능성이 50/50이기에 불안하다 :)

 

그래서 별한개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든거지, 쓰레기 영화는 아니다.

그냥 내게는 와닿지 않았다. 물론, 정말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정말 싫어하는 사람도 많더라. 나는, 이제 다 봤으니- 더 이상 관심이 남지도,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영화다.

 



줄거리] - YAHOO! KOREA


나는 킬라, 사람 잡는 킬라.

혀 짧은 소리를 내며 쪽 팔리게 사느니 차라리 말 없이 살기로 한 ‘킬라’. 투우처럼 폼 나게 살고 싶지만 짧은 혀로는 될 일도 안될 판이다. 그러던 중 일억 원만 있으면 혀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칼질 하나만큼은 기가 막혔던 그는 돈을 모으기 위해 사람 잡는 ‘킬라’가 되는데…

무의미하고 추억도 없는 살인…


아 이건 아닌데… 그래 규칙을 정하자

‘킬라’는 주문 받은 대로 작업을 하게 되지만 자신이 도살자나 다름 없다는 생각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그때 ‘발레’는 선배이자 동료로써 ‘나름의 룰을 정하라’는 진심 어린 충고를 해준다. 그래서 ‘이왕 죽이는 거 예의 없는 것들만, 불필요한 쓰레기들만 골라서 깔끔하게 분리 수거’하기로 한 ‘킬라’. 규칙을 정한 ‘킬라’는 분주히 도시의 쓰레기들을 처리해 나간다.

 

이 여자는 뭘 믿고 이러는 건가?

작업 후, 코 밑 피 냄새를 설거지 하기 위해 독한 술을 마시는 ‘킬라’. 그가 매번 들르는 바에는 끈적대며 거세게 구애하는 ‘그녀’가 있다. ‘킬라’는 거칠다가도 알 수 없는 속내를 비치는 ‘그녀’ 때문에 헷갈려 하지만, 그냥 말이 없어 자기가 좋다는 ‘그녀’를 왠지 모르게 밀쳐낼 수 없다.


.desdemona's death

http://www.cyworld.com/l2:3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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