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의 당신에게....
무엇이 날 이러하게 하였냐고 말을 걸어오면...
나 오로지 당신때문이라 말을 할것이다...
나의 기쁨도 당신의 것으로 시작되었고...
나의 희열도 당신의 것으로 말미암 았고...
나의 사랑도 당신의 것으로 종지부를 마치었다고...
당신은 너무나 심오하여...
그 뜻을 헤아리는데 너무나 오랜시간과...
그 마음을 알아차리는데 너무나 많은 눈물과...
그 거짓을 뼈에 각인하는데 너무나 많은 아픔을 겪어야만 하였다...
그리하여...
난 이렇게 되어버렸다...
이젠 나에겐 삶의 이유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렇게 되어 버릴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 질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 빙기도이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