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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비를 쫄딱 맞았다.. 1분사이였는데.. 완

도경화 |2007.09.12 14:00
조회 75 |추천 0

아침부터 비를 쫄딱 맞았다..

 

1분사이였는데.. 완전히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됐다..

1분 사이였는데 말이다..

 

옷을.. 머리를 말리는데 드는 1분보다 긴 시간에... 단상...

 

짧은 시간의 추억.. 요즘은 왜 이리.. 아쉬운게.. 그리운게 많은지..

사람들은 왜.. 그 짧고 아쉽고 소중한 시간을 깨닫지 못하는건지..

가슴이 아프다..

 

나는 나이먹는게 좋다.. 어렸을때 모르던 것들을 깨닫게 되서 좋다..

 

그래서 감사하기가 쉬워진다...

그래서 용서하기가 쉬워진다..

그래서 상처받기 싫어서 사랑하지 않았던 내 모습이

      바보 같았다는.. 걸 깨닫는다...

 

지금이 나에겐 돌아올 수 없는 단 한 순간이라는걸 깨닫는다..

지금 이렇게 깨닫고 있고 그리워할 수 있는 순간이 있다는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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