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딱 한 곳, 손만 자유로웠던 손호영
이곳은 KBS 녹화 현장. 아무리 넓은 대기 공간이라 해도 스타가 들어오는 순간 협소해진다. 모든 사람이 그를 위한 스태프이기 때문. 장정 댄서 6명 이상이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의 공간이었지만 손호영이 들어오자마자 공간 전체가 풀로 가동되기 시작한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찍는다고 하더니 이렇게 컨셉트를 정해주시네요?”라고 웃음 섞인 농담을 건네며 휴대폰을 쥐고 만지작거리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그가 들고 있는 휴대폰은 모토로라 스퀘어드. 헤어스타일리스트는 그의 머리를 손질하고, 코디는 그 틈을 타서 그의 옷매무새를 점검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역시 그에게 퍼프를 날릴 순간을 노리고 있는 중. 그가 자유로운 곳은 딱 한 부위. 바로 손. 휴대폰은 지금과 같이 바쁜 상황에서 그의 맘대로 할 수 있는 유일한 물건. “자, 이렇게요? 이런 건 어때요? 아유, 그만 찍으세요”라며 문자판을 만지작거리는 포즈를 취해주는 매너 좋은 손호영. 데뷔 때와 다름없이 여전히 카메라 앞에서는 부끄러운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결국에는 휴대폰을 들고 멋쩍게 웃는 모습을 끝으로 촬영이 OK!되었다.
[ 2 ] 별을 화나게 만든 닌텐도
“무슨 게임 자주 하세요?” 라고 묻는 질문에 “슈퍼마리오요! 앗! 버섯 놓쳤어! 어떻게! 내 버섯!” 톡톡 튀는 표정 변화로 주목받는 별. 게임에 심취한 나머지 “우오오옷!” 하는 표정을 포토그래퍼에게 들켜버리고 말았다.
[ 3 ] 인맥의 여왕, 박경림의 휴대폰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지 얼마 안 되는 그녀. 환하게 웃으며 대기실로 들어서자마자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하기 바쁘다. 친분이 있는 게스트들과 얼싸안고 대화를 나누는 순간에도 그녀가 손에서 놓지 않은 것은 분홍색 케이스를 입힌 깜찍한 휴대폰. 보통 의상을 갈아입을 때나 메이크업을 수정할 때는 휴대폰을 매니저에게 맡기게 마련인데 그녀는 잠시도 휴대폰을 놓지 않는다. 누군가와 쉴 새 없이 통화하고 틈틈이 대기실로 찾아오는 손님들과 즐겁게 담소를 나누는 그녀를 보니 과연 사람 관리가 보통은 넘는다는 생각이 든다. “어머! 저번에 촬영하셨던 분이네요!” 포토그래퍼에게 인사를 건넨 박경림은 진작 못 알아봐서 미안하다며 반가운 목소리로 안부를 전했다. 한두 번 봐서는 스타들의 인사를 받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이렇게 반갑게 맞아주니 그녀의 눈썰미가 놀랍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다. 게스트들 중 가장 늦게 의상을 갈아입은 그녀는 바쁜 손놀림으로 메이크업을 수정하면서도 휴대폰을 꼭 쥐고 있었다. 늘 화제가 되는 박경림의 화려한 인맥, 그것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사람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그녀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 4 ] 솔비의 해피타임 메이커 닌텐도
닌텐도를 하는 모습조차 발랄한 솔비. 무대의상을 입고 풀 레디 상태에서 불편할 법도 하건만 솔비는 연신 흥얼거리는 중. “아, 나 이미지 관리할래, 책 줘, 책!”이라고는 했지만 손에서는 여전히 닌텐도 게임기를 내려놓지 못하고 있는 중.
[ 5 ] 깔끔한 자기 관리를 위한 바다의 휴대폰
MBC 녹화 전 대기실 앞에서 마주친 바다. 싱글 앨범 을 발매하고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정신없었지만 특유의 밝은 모습은 그대로였다. 그녀는 메이크업이나 의상, 액세서리 하나하나를 모두 직접 챙기는데 이때 없어서는 안 될 것이 바로 휴대폰. 챙겨온 소품이 마음에 안 들 경우 스타일리스트나 매니저에게 빨리 연락을 취해 대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철저한 자기 관리 덕분에 바다는 개성 있는 디바로 인정받고 있는 동시에 무엇 하나 설렁설렁 하지 않는 완벽주의자로 통한다. 그녀의 자기 관리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프로그램 시작 전 대기실에서 만나는 출연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반가워하는 것도 모자라 대본을 확인하며 상대 출연자가 곤란해하는 부분까지 수습해주느라 여념이 없다.
“이런 부담스러운 질문은 내가 커버해줄게. 괜찮아! 걱정하지 말고. 작가님! 괜찮아요. 자연스럽게 넘기면 되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연이 어색한 게스트를 달래는 것을 보니 배려심 많고 든든한 맏언니의 모습 그대로다. 큐사인 직전까지 게스트와 프로그램을 챙기며 무대 위로 향한 그녀는 역시 진정한 프로였다.
[ 6 ] 수줍은 문자 발신 현장 포착, 김주희 아나운서
대본을 읽으며 떨리는 마음을 가라앉히는 중인 김주희 아나운서. 누군가에게 문자 보내는 모습 딱 들켰다! 점심시간에 몰래 도시락 까먹다 들킨 학생처럼 수줍게 미소 짓는 그녀의 모습도 찰칵!
[ 7 ] 다이나믹 듀오의 노트북 삼매경
“앗! 아무것도 아니에요, 고스톱이에요 고스톱!”이라며 장난 섞인 농담을 건네는 최자와 “나 안 되겠어, 나는 책이야!”라며 책을 손에 쥐긴 했지만 결국은 최자의 노트북에 시선이 꽂혀버린 개코의 모습도 찰칵!
[ 8 ] MC들의 새로운 몸 풀기 방법, 짧은 전화 한 통의 위안
SBS 프로그램 녹화 현장. 슛이 들어가기 20여 분 전까지만 해도 편한 차림이던 그들이 10분 전 슛 상황이 되자 순식간에 의상과 메이크업 상황이 정비된다. 잠시도 휴대폰을 손에서 떼지 못하던 하하. 휴대폰 액정 화면을 향한 그의 눈빛은 엄숙하기까지 할 정도. 누가 업어가도 모르겠다는 말은 지금 상황에 딱인 듯하다. 게임을 하는 건지 문자를 주고받는 건지는 표정 관리가 철저한 그의 얼굴만 봐서는 감이 오지 않는다. 하하의 휴대폰은 스카이 IM U-170. 복도 계단에서 짧은 통화를 하고 내려온 유재석과도 맞닥뜨렸다. 대기실의 분주함 속에 통화는 그야말로 MC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었다. “자, MC분들 준비해주세요! 3분 전입니다!” 아직 채 덜어내지 못한 긴장감 때문에 대화를 나누기에도 애매한 상황에 모여 앉은 테이블에서도 MC들에게 휴대폰은 자칫 예민해질 수 있는 대기실 풍경을 밝게 업데이트시키고 있었다.
[ 9 ] 길건, 오늘 심각 모드?
“표정이 너무 심각해요. 혹시 이거 닌텐도가 아니라 전자사전 아니에요?" 인터뷰를 하는 기자의 농담에 그녀의 응답. “아, 게임에 열중하면 영 웃지 못하겠더라고요. 게임에 이기기 힘들어요”라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길건의 의지에 박수를!
[ 10 ] FT 아일랜드의 다양한 디지털 모션
디지털 카메라로 셀프 촬영을 하는 재진과 성아, 게임 삼매경에 빠져 있는 종훈과 민환. 일본어 공부에 푹 빠져서 게임 삼매경, 디카 삼매경에도 눈 한번 꿈쩍하지 않는 홍기까지. 그들의 대기실 풍경은 이렇게 신나게 흐르고 있었다.
[ 11 ] 전화받는 포즈도 섹시하게 서인영
누군가와 통화 중이기에 그리도 섹시하게 받고 있나요? 그녀의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지는 레드 컬러 휴대폰. 대기실 한구석에서 휴대폰을 들고 있는 서인영의 모습은 그녀가 화장을 고치고 있는 중이라 해도 모두 믿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