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가 힘들어 할 때도 어설픈 위로로 오히려 답답할
내 마음 드러내기 보다는그냥 네 옆에서 조용히 다독거리고
네 맘 편해질 때까지 네 곁을 떠나지 않는
그런 여자가 될게.
사소한 일에 자존심 세우지 않고 언제나 솔직한 말로
내 마음을 표현하는데 있어 오해를 사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고
네 기분을 상하게 할 이야기는 돌려서 장황하게
수식하거나 내가 네게 뭘 가르쳐 주려고 하기보다는
짧고 간단하지만 네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네 자존심 상하지
않도록 하고 내가 너에게 기분 나쁜 일이 생기면 그것 역시
마음속에 담아두고 한꺼번에 터트리는 대신에 그때 그때 조용하지
만 분명한 어조로 나의 마음을 밝히는 사려 깊고 똑똑한
그런 여자가 될게.
무엇보다도 네가 날 더 이상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낄 때 네가 힘들어하면서 나에게 말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스스로 떠날 줄 아는 멋진 여자.
하지만 반대로
내가 더 이상 널 사랑하지 않음을 깨달을 때
서로에게 상처 남을 말들로 너의 단점과 우리의
어울리지 않음을 핑계대기 보다는 솔직하게
나의 마음을 말하고 너에게도 생각할 시간을 줄줄 아는
그런 여자가 될게.
하지만 무엇보다도
여자이기 이전에 인간적으로 누구에게나 호감을주며 네가 다른
사람에게 나를 소개할 때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시원스럽고
사랑스러운 그런 사람이 될 거야.
네가 돈이 없을 때에도 시간에 쫓길 때에도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그런 여자친구가 있으면 좋겠지?
그런 여자가 되어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