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펑펑 울고 싶어서.
어젠 미사를 다운받아서 다시 봤다.
하지만 화면속 내용에 집중 되지 않았다.
집중 하려고 정신 차려보면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고.
집중 하려고 정신 차려보면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18시간 동안 이렇게 미사를 봤다.
볼때마다 울었었는데, 이상하게도 눈물 한방울 조차
나오지 않았다. 울고싶어서... 펑펑 울고 싶어서 본건대...
괜히 본게 아닌지 싶다.
소지섭이 cbr 숑카를 타고 마지막에 코피를 흘리는 장면에서.
나도 그냥 코피 흘리고 죽었으면 바랬다.
너무 힘들어서...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죽고 싶었다.
내 심장이 기관총으로 난사 당한것 처럼,
무지 아려온다. 참을 수 가 없어서... 참을 수 가 없어서...
그냥 주고 싶었다.
18시간 투자 끝에 얻은건, 정경호가 나랑 비슷한 성격의
배역이었다는 것과, 죽고 싶다는 생각 밖에 얻은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