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이사를 하고 한달쯤 됐습니다.
단독주택 셋방인데요, 방창문이 골목길중의 골목길 쪽으로 난 1층 단독구조입니다.
좋지요~. 단독. 대문만 같이 쓰는데 마당이 워낙 넓어 두 노인내외가 오가는 지, 집에 있는지 없는지해요. 좋은건가요?
어쨌든 문제는 길가로 난 창문에 있었습니다.
이사한지 이제 거의 한달쯤 되가는 중이었는데요.
9월14일 자정이니 한달이네요, 막 이사를 왔을 땐, 8월 한참 중순이고, 슬라브지붕이라 밤에도 헉헉한 찜통이 되는데다, 창문이 크지 않아, 바람도 들어노는 둥하는것 같아, 유리창을 모두 때고있다가 얼마전에 창을 달았습니다.
자정이 되어 환기도 겸할 겸해서 창문을 반쪽만 닫고 커튼을 밀어쳐 쳤는데, 손바닥 너비만큼 자동 안 밀려도 그냥 뒀습니다.
씻고 나와 수건으로 몸을 닦고 있는데, 왠지 창문이 거슬립니다.
혹시나 싶어 커튼을 제대로 치려고 가는데, 창문아래 모통이에서 뭔가가 아른거립니다. 조만하고 네모진 것이.
핸 드 폰 이었습니다.
어처구니 없어 3초 정도~지켜보는데, 근데 이게 찰칵!! 사진을 찍는 겁니다.
그리고 조용. 약점을 잡았다는 범인의 여유일까요?
아악~~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주 크게. 그러자 타다닥. 달려가는 발자국소리.잠시 들리고 개들이 짖고.
대문으로 나가 골목길로 가기엔 너른 마당을 돌아나가야 하는데 길이 안보입니다. 해서 바로 잡으로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골목길이 제 방문앞에서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한 길은 산쪽으로 나있습니다. 그 쪽으로 집이 다섯 채있는데 거의 분가하고 노인들만 살고 있다합니다. 그 중 길 바로 뒷집과 그 집 옆(사선으로 대각선 앞집)은 아니구요.
놈이 뛰었던 거리만큼은 빼야지요. 한집은 할머니 혼자 살고. 마지막에 끝에 있는 집이 1년 쯤 전 왜지 에서 새로 이사온 가구라는데, 할머니랑 아들인가가 혼자 산데요. 그 집앞에 무쏘차가 새워져 있어. 의심 1순위였는데, 방금 그 무쏘차가 지나가는데 여자가 운전을 하는 것 같아요. 좀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또다른 골목길은 뒤로 돌아 제집으로 들어오는 큰길(이라봤자 시골 주택가입니다.)로 이어져있습니다.
제집으로 들어올때가 두번째라면 세번째 골목길이 되는 거죠. ㄷ자 90도 돌아간 모양입니다. 세번째 골목길로 들어가는 집들이면 차가 들어가야 하기때문에도 그렇고 돌아 가는 거리상에도, 제 방앞으로는 자주 지나가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방 뒤에 줄에 있는 집이 주목되는 데요. 세집 정도 됩니다.
마침 어제 저녁에 한 아이가 지나가길래, 자초지종애기하고, 활짝 열린 문도 아니고 한뼘이나 열린 문틈으로 지켜보다 카메라를 의도적으로 찍고, 여유있게 달아난 놈은 모두의 위협으로, 잡을 수있는데 까지는 잡아야 한다고 하면서 왜 이길로 지나가는 지를 물었더니, 친구집에 가는 중이라고 하는데 그 친구가 핸드폰이 있다고 합니다. 학생의 호기심이 의심됩니다. 연하려니 제가 불러 하룻밤 놀자고 할까요? 근데 전 정말 그런거 시러요ㅠㅠ. 좀 아쉽지만, 범인 잡아 만약 그놈이면 넴겨 줄께요 영계 좋아하시면 이 글 끝까지 읽어주세요. 아깝잖아요.
그 날밤 이후로 전 투명 유리창만 달아 놓고 늦은 시각 밤길 소리에 유심합니다.
언놈이 지나가나~~. 운동화라면 뛰는 소리가 잘 나지 않는데, 제가 들었다면 그건 구두같은 정도로 우선 의심이 되고요. 처음에는 개가 짖어 동네에서 낯선 사람일거라 생각했는데, 창문에 가까이 닿을 수 있어도 그 잘 짖는 앞 뒤 집 똥개가 조용히 있었던 걸로 보면 전혀 외지인은 아닐거라는 추측이 듭니다.
핸드폰 사진을 삭제한다해도(복원할 수 없도록^) 심증을 잡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위험한 인물이라는 생각에. 가려진 창문을 의도적으로 들여다 보았고,의도적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가 한 몸매 하기는 해됴. 진짜루~. 누드 모델료로 집 한채 값 정도는 받아야합니다. ex.바스트 사이즈 B컵이상 C컵 이하예요.
)-밀양 성추행 사건이 생각나더군요. 혹시 범인한테 연락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다 쉽게 잡을 걸 그랬나봐요.
어떻게 돼던지 눈알을 파놓고 아랫도리를 벗겨 끊어 놓고 싶습니다. 핸드폰 조무락거리던 그 손가락도 잘라 끊어 놓고요. 그날 밤 울부 짖었습니다.
아랫도리 붙은 놈인줄 알아 꼴에, 눈알 굴리면서 평온한 이웃의 삶을 침범하는것이 문단속 제대로 못한 죄의 댓가일 순 없습니다.
아무래도 전혀 외지에서 지나던 행인은 아닐지 싶습니다.
밤 12시넘어 산속으로 운동을 가기위해 주택가 골목길로 들어와 우연히 창문을 들여다 보았을까요?
활짝 열린창문도 아니고 가려진 창문으로 들여다 보았다면 들여다 볼만한 꺼리가 방안에 있다는 것을 아는 놈일 거라는 추측입니다.
다행이도 제 집뒤로는 집이 몇 채 없습니다. 노인내외만 사는 집은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여자라는 성도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춘추 70세 이하 핸드폰 소지자 xy중에 한놈일거라고 생각됩니다.
세상이 아차 싶어지면 당장에 달려가 눈알파고 아랫도리 끊어 인간이 안 되는줄 알고 곱지 않게 죽게 해줄 놈요.
몇 안되는데 이놈들 중에서 그 범인을 콕 찝어 잡아낼 묘안 중에 묘안이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원하신다면 도토리나 사은품 55사이즈 여성 의류 새 옷. 사은품으로 드릴께요. 다른 품목으로 원하신다면 제 전재산이나, 원나잇 같은거 빼고 드리겠습니다. 장난 아닙니다. 하늘 땅. 만땅 우리땅.약속합니다.
전요 정말 이 노무의 쉐끼 잡고 싶어요.
그리고 당당하게 떳떳하게 깔끔하게 그렇게 삽시다. 달아나고 연락없는 걸 보면 부끄러운 줄 알아선가요? 어디가서 그거 몰래 열어보고 흥분하면서 자위라도할 병신 새끼 되는 것이 좋나요?
요즘 인터넷이나 어디가도 그런 그림 볼수 있지 않나?
이웃의 평온을 깨먹고 개만도 못한 추억을 자신의 history안에 굳이 채워 쓰려는 건 또 뭐하자는 지라알인지.
그런 놈도 식당이나 그런데 가면 인간의 존엄으로 써빙받도 면상구멍에 밥이라도 채워넣겠죠? 웃기네요. 개만도 못한 쓰레기 같은데...
자본주의의 한계인가요? 인간본성의 한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