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 아이스크림(Light and Creamy Vanilla Ice Cream)
앤이 교회 소풍 가서 맛보았다는 그 아이스크림이다. 여기의 레시피는 몽고메리 여사의 손녀 케이트 맥도날드의 '빨간머리 앤 요리책(1985 옥스포드대 출판)'에 있는 것으로 프린스 에드워드 섬 여행지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의 레시피이기도 하다. 전기 거품기를 사용하면 충분히 거품이 오르고 편하다.
재료
◈ 휘핑크림 2컵 (500ml) : 시중에 파는 휘핑크림. 생크림도 되지만 조금 위험하다.
◈ 우유 1컵 (250ml)
◈ 설탕 1/2컵(125ml) : 원본 레시피에는 그래뉼당.
◈ 콘시럽 3 테이블스푼 (45ml) : 제과 재료상이나 서양요리 재료상에서 구할 수 있다.
◈ 다목적 밀가루 1 티스푼 (5ml)
◈ 소금 약간
◈ 계란 노른자 1개(또는 2개) : 노른자만 분리하여 1-2개.
◈ 바닐라 1 테이블스푼 (15ml) : 엣센스든 가루든 관계 없음.
다만, 바닐라인지 진통제인지는 꼭 확인할 것!
◈ 젤라틴 2 티스푼 (10ml)
만드는 방법
ㄱ. 달걀 노른자를 볼에 넣고 설탕을 넣어 부드럽게 저으며 콘시럽과 소금을 약간 넣어 저어준다. (거품을 내는 것이 아님)
ㄴ. 휘핑크림을 볼에 부어 거품기로 거품을 80-90%까지 올린다.
ㄷ. 냄비에 물을 붓고 작은 그릇을 띄운 다음 불을 켜서 우유를 데워 중탕한다. 우유가 따뜻하게 되면 젤라틴 2 티스푼을 넣고 잘 저으면서 바닐라를 넣고 밀가루를 약간 첨가한다.
ㄹ. ㄱ에 ㄷ을 부어 거품기로 부드럽게 저으면서 달걀의 비린내가 좀 날아가게 둔다.
ㅁ. 따뜻한 기운이 사라졌다 싶으면 ㄴ의 거품낸 휘핑크림에 잘 섞는다. 크림이 좀 꺼지지만 거품기로 되직하게 휘저어 플라스틱 용기등 적당한 용기에 담는다.
ㅂ. 냉장고로 옮겨 냉동시킨다. (최소 12시간 이상)
ㅅ. 먹을때 땅콩, 아몬드가루, 초코시럽, 체리 설탕절임등을 올려 먹으면 카페에서 먹는 것 만큼 맛있다.
* 앤의 피크닉에서의 아이스크림이 생각나지 않을 수가 없는데 19세기 풍이라고 한다. 현재의 아이스크림은 달걀 노른자를 많이 넣어 담백하게 만든 것으로 제법은 같다. 좀 더 기술이 필요한 제법은 설탕을 끓여서 청을 만들고 젤라틴과 우유를 따로 데우고 나서 거품 올리지 않은 휘핑크림을 같이 혼합하여 끓인후 바닐라를 넣고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한 다음 얼기 전에 꺼내 거품기로 거품을 내고 다시 넣었다가 얼듯 해지면 또 거품을 내고 이런 반복을 아이스크림에 공기가 잘 들어갔을때 완전히 얼린다. 이 번거로운 방법이 19세기에 앤이 아이스크림을 먹었을 때 만드는 방법이다. 재료를 준비하고 얼음과 소금을 넣은 통 안에 작은 금속용기를 넣어서 얼듯해지면 돌리고 얼듯해지면 돌리고 이런 식으로 완전히 얼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다. 번거로우므로 소개된 만드는 방법이 쉽겠다.
출처 : 로맨티스트의 빨강머리 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