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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본 디워 소감!

장현정 |2007.09.18 13:37
조회 130 |추천 0

수많은 이슈를 남긴 그 유명하다던 "디워".

미국에서의 대개봉.. 두근두근두근.

 

설레이는 맘으로 인터넷으로 디워 상영하는 극장 찾았습니다.

예매하려고 간 시애틀 다운타운의 큰 영화관.

 

디워 상영한다는 작은 문구 하나 없네요.

포스터도 없고, 오늘의 상영작에 걸려진 영화제목들에도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던 디워..

 

분명히 인터넷에 상영한다고 되어있던데, 잘못온건가 싶어서

티켓 창구에 가서 물어봤습니다.

 

상영한다고 하네요.

 

포스터 하나라도 붙여놓지 너무한다..생각했죠.

 

비도 오던 날이였고..나혼자 보는거 아니야.. -_-? 하고 걱정했지만,

걱정했던것과는 달리 약 20명 정도의 관객들이 있더군요. 미국인도 많았구요.

 

영화관에 영화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제공되지 않는 상태에서

미국인들이 있었다는건 그만큼 디워가 입소문을 타고 있구나..하는생각에

뿌듯했습니다.

 

정말 궁금했어요. 도대체 디워가 어떤 영화이길래 이렇게 양갈래로 의견이

엇갈리는걸까.

 

두둥.. 영화시작.

미국에서 보는 "영구아트" 글자와 감독" 심형래" 란 글자가 얼마나 감동이던지..

더군다나 첫 시작할때 한글과 한국전통 그림들이 나올때

한국을 알리기 위한 감독 심형래씨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었습니다.

외국인 연기자들이 "코리아" 라며 한국에 대한 얘기를 할때도 정말 뿌듯합니다.

 

주인공 연기들 진짜 최악이다라는 말 굉장히 많이 들어서 오히려 영화보니까

연기 생각보단 괜찮네? 라는 말이 나오던데요.ㅋ

근데, 여자 주인공보다 안타깝게 죽은 여 주인공 친구가 연기를 더 잘한건 사실인듯..

 

FBI가 자신을 죽이려 할때 정말 표정하나 안바뀌고,

다급한 표정하나 없던 여주인공의 얼굴을 보며 정말 긴장감 없다...-_- 생각했찌만,

탐크루즈닮은 (지극히 제 주관에서 ) 남주인공의 잘생긴 얼굴보면서... 위로삼았습니다 ㅋ

 

이무기와 이무기의 격투신은 정말 멋지더군요!!!

뭐..다른 전쟁씬은 당연 비교할수없는 제작비가 투입된 "반지의 제왕" 과는 비교하면 안될 부분이구요;;;

 

영화 중간중간 피식피식 웃는 외국인들도 많이 있었고

저역시 피식피식.. (용 눈물 흘릴때도 혼자 마구 웃은..ㅋ)

 

마지막에 아리랑 노래 나온다는거 진짜 너무너무 궁금했는데요.

아리랑 노래 나올때.. 정말 감동이더군요.

감독 심형래씨의 한국 사랑이 다시한번 물밀듯 느껴졌습니다.

 

아리랑 노래 나올때 쪼~기 옆에서 나랑 끝까지 노래 다 듣고 나간

외국인... 너무 고마웠어요.

 

어렸을때 심형래씨의 "티라노사우르스의 발톱"을 본 관객으로써..

안양문예회관에서 "티라노사우르스의 발톱"이랑 "쥬라기공원" 한꺼번에

보면 특별 할인 반값으로 쳐줬던..-_- 그래서 한번에 두영화 같이 봤었는데요,

어땠는지는 말 안해도 아시겠죠.. (-0-)~

 

그때 생각하면 우리 심형래 감독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무한한 발전..

너무 멋지세요.

 

영화의 질과 내용을 떠나 ( 그건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인거구요.)

한국을 세계에 알린,

미국 극장에 감독 심형래씨의 이름이 당당히 스크린에 보여진 그 자체만으로

전 정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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