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 소주가 눈에 들어갔나... 자꾸 눈물이 나네 젠장...
바보야 소주가 어떻게 눈에 들어가냐? 술됐냐?
연탄연기인가?
너 또 왜 헤어졌냐?
몰라 씨... 소주나 주라.
벌서 몇병째냐? 너 그러다 속 탈난다.
걔가 내 속을 엉망으로 끍어놔서 소주로 소독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람 안주나 먹어가면서 마셔라.
아씨...이렇게 맘 아픈데 헤어져서 미치겠는데 난 왜 또 헤어지자고 했을까?
술됐냐?
참 웃긴게 왜 남자 여자는 헤어지고 나면 같이 술도 못마실 정도로 멀어질까?
왠줄 아냐?
왜? 뭐땜에?
헤어지고 나서 옆에 있어주는건 친구 몫이고 사랑할때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건 사랑하는 사람의 몫이기 때문이다 짜씩아~
어이구~ 박사났네 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