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TC 라는 네 글자가 말하기 힘들어서 일까?
사람들은 흔히 '알티' 아니면 온갖 말을 갖다 붙여
우리를 희화화 시킨다.
의례 육사생도와 학군사관후보생을 비교하며,
육사 생도들은 1억원짜리 장교,
학군단 후보생들은 1000만원 짜리 싸구려 장교라 비교한다...
하지만 다리를 절면서도,
심한 열사와 오한에 움직이기도 힘들면서
아픈사람 있냐는 질문엔 '없습니다!' 라고 소리치고,
힘든 훈련속에서도
모든 기운을 소진하고도 힘드냐는 질문엔
'아닙니다!' 라고 소리치며 강한척하려는 이유는,
ROTC이기 때문에、
나는 안다.
우리가 비록 육사의 1/10도 안되는 투자로 양성되는 장교들이지만
우리는 ROTC이기에 그 스무배의 능력을 발휘에 그들을 능가할 수 있다는 것을....
그래서 결국은 똑같은 장교의 위치에 올라서고..
저 사회 각계각층의 리더로서 자신만의 입지를 굳건히 지켜가는
전국 16만 선배님들을 보며..
나 또한 앞으로 내 뒤를 따를 수많은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기 위해,
누구보다 당당하고 떳떳한 대한민국의 육군 장교가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