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가 그랬어..
만나는것도 운명이고 헤어지는것도 운명이라고
어쩌면 내가 이글을 적는것또한 운명일꺼야
처음 시작부터 너무 쉬웠고, 빨랐고, 너무 성금했어
그래서 끝도 이렇게 아프고, 빠르고, 힘든건지 몰라
처음부터 이렇게 될줄 알고 시작한거였는데
이렇게 아플꺼 충분히 예상하고 시작한거였는데
막상 눈앞에 이별이 다가오니까 앞이 깜깜해졌어..
그래서 마음속으로 잊자, 마음굳히자, 라고 수십번 외쳤는데
그것또한 마음처럼 쉽지가 않았어
사람 마음은 연습장이 아니라서, 마음대로 낙서하고, 지울수가없어
낙서하는 내내 행복했던 나라서 그 낙서를 지우는게 더 힘든건지도 몰라
이젠 나없이도 잘 지내는 너의 소식을 들을때마다
솔직히 사람감정으로써 미웠어, 원망스럽기도했고, 부럽기도했어
난 이렇게 아파하는데 잘지내는 너가 너무도 부러웠어
그런데, 지금껏 아파해오던 내가 너무 바보같다는걸 오늘에서야 알았어
내가 이렇게 아프고 힘들어하는건 넌 죽어도 몰라줄테니까 ^^
이렇게까지 어색해지고 멀어질꺼라고 솔직히 예상했어
어쩌면 그래서 그만하자는 너의말을 못들은척 한거일수도 있어
처음부터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말아야 했는데
나도 어쩔수 없는 사람인가봐, 너무 큰 기대를 해버렸어
처음부터 내 모든걸 보여주지 말아야했는데,
시간지나면 평범해질꺼란걸 알았는데.....
후회하진않아, 원망하지도않아.
그냥 내가 지금 너에게 해주고싶은 말은
지금 너의 곁에서 행복하게 해주는 그 사람에게 잘하라는 말..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꺼란 말
그만큼의 시간을 기다리지 않은 사람들은 몰라..
시간이 지났다고 다 괜찮아지는건 아냐
다만 그 상처가 아물고, 새살만 돋아날뿐이야..
아직도 속엔 그 상처가 자리잡고 있다는거야...
그아픔 알아줬으면해..